2025.06.30 (월)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고양 가와지 햅쌀 본격 수확...맛있는 가을밥상 책임진다

- 올해 가와지쌀 1,980톤 수확 예상…햅쌀 온라인구매 가능
- 1인 가구․캠핑 위한 캔쌀·스틱쌀, 소포장 선물세트 출시
- 엠지세대 취향저격 ‘밥바’ 개발 …빵, 쿠키, 막걸리, 초코파이 등 다양화
- 이동환 시장“소비자 맞춤형 가와지쌀 상품 개발…브랜드 경쟁력 높이겠다”


고양시 특화농산물 가와지 햅쌀이 올해 10월말까지 대부분 수확을 마치고 소비자들에게 판매될 전망이다. 

지난 9월 법곳동 농지에서 첫 벼베기를 시작한 후 꾸준히 수확된 가와지 햅쌀은 주식용 4kg·10kg 포장 이외에도 캔쌀, 스틱쌀, 선물용 소포장 등 다양하게 상품화되어 온오프라인 쇼핑몰에서 지속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폭염 등 이상기후 속에서도 벼 재배에 힘써 수확의 결실을 맺는 농가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가와지쌀을 이용한 다양한 먹거리상품 개발로 브랜드 가치가 더욱 높아지도록 산업 관계자들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가와지쌀, 10월 말까지 1,980톤 수확 예상...찰진 맛에 윤기도좔좔

 


올해 가와지쌀 재배면적은 약 300ha로 약 1,980톤이 수확될 것으로 예상된다. 소비자 선호가 계속되면서 농가들이 가와지쌀 품종을 집중적으로 선택했고 그 결과 재배면적이 전년도에 비해 60% 이상 증가했다.

고양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17년 경기도농업기술원과 가와지1호 육성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고양시 특화 품종으로 재배된 가와지쌀은 지난 2021년 특화농산물 육성 조례 제정을 통해 「1호 특화농산물」로 지정됐다. 

가와지쌀은 찹쌀과 멥쌀 중간인 반찰품종이다. 밥을 지어 입안에 넣고 밥알을 씹었을 때 감촉이 촉촉하고 쫄깃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2018년 제27회 전국 으뜸농산물 한마당 곡물부문 대상, 2023년 고객이 가장 추천하는 브랜드 대상 지역특산물 쌀 부문에서 수상했다.

가와지쌀은 해외에서도 인정받아 2018년부터 총 28톤이 수출됐다. 2023년 학교급식 쌀 선호도조사에서 170개 학교 가운데 167개교가 ‘가와지쌀을 선호한다’(응답자 98%가 긍정적 답변)는 결과가 나와 가와지쌀 위상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올해 수확한 가와지 햅쌀은 온오프라인 쇼핑몰 또는 고양쌀연구회 영농조합법인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1인가구 맞춤형스틱쌀, 캔쌀 선물세트상품제작

 


고양시는 인구감소 가구구조 변화에 따른 1인 가구 등 소수가구 증가에 따라 소포장 규격 상품을 확대했다. 가와지 밥바, 가와지 초코파이, 막걸리 등 다채로운 먹거리 상품도 개발해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해까지 가와지쌀 포장 규격은 4kg, 10kg로 한정됐다. 올해부터는 소포장 상품인 450g 캔쌀, 150g 스틱쌀 등 포장 규격과 형식을 다양화해 소비자 선택권 확대했다. 포장재 디자인도 세련된 진회색으로 전면 교체했다.

선물용으로 판매되는 900g, 1.35kg 상품은 기업과 은행 등에 주로 VIP고객 사은품으로 제공되고 있다. 철저한 품질관리로 고급 쌀 이미지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가와지쌀로 만든 다양한 가공식품도 성공적으로 개발되고 있다. 가와지쌀떡, 빵, 쿠키, 현미칩, 초코파이, 막걸리 등이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어 농가 판로 확대에도 도움을 준다. 향후에는 금년에 수확한 햅쌀을 활용해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지난 7월 고양시쌀연구회(대표 김지필)와 비에스케이(대표 이진구)는 가와지쌀 가공식품 밥바 상품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곤드레, 곰취 등 10가지 산나물과 함께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고양 가와지 밥바’를 개발 중이다. 밥바는 맛과 영양 모두 갖추어 엠지(MZ) 세대 공략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와지쌀 광고영상, 고양시 유튜브 인스타그램에서 11만회 조회

 


 고양 가와지쌀 판매 증가와 브랜드 인지도 급상승은 농산물의 우수한 품질과 함께 전방위적인 홍보마케팅 전략도 중요했다.

지난 9월 중순부터 고양 가와지쌀 광고 영상이 고양시 유튜브‧인스타그램 등 SNS, TV‧라디오 등 방송매체, 뉴미디어‧대형전광판 등을 통해 송출하고 있다. 가와지쌀 광고 영상은‘그래 이 맛이야’를 대표 홍보카피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가와지쌀과 고양시의 역사를 함께 담은 이번 광고 영상은 남자 주인공이 새로운 밥맛을 찾아가는 여정을 재미나게 그렸다. 3.1운동, 행주대첩 등 한반도 오천년 역사에서 고비마다 저력을 발휘했던 쌀의 힘을 강조했다.

고양시 인스타그램에서 9월 27일부터 10월 11일까지 진행된 댓글 이벤트에는 조회수 총 8325건, 좋아요 179개, 댓글 103개가 달렸다. 시는 참여자 중에서 25명에게 추첨으로 다양한 선물용 제품 가와지쌀 31.5kg을 증정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가와지 햅쌀 수확이 마무리되어 가는 10월말 다시 한번 집중적인 홍보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가와지쌀의 뛰어난 맛과 우수한 품질을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 사진설명 
1.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가와지1호 벼베기 행사) 
2. 가와지1호 벼베기 행사 
3. 가와지쌀 (4kg 포장) 
4. 가와지쌀로 만든 가공식품
5. 가와지쌀 선물세트 
6. 가와지 캔쌀 
7. 가와지쌀 소포장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전진선 양평군수... “양평 서부의 미래를 열다”
민선8기 전진선 양평군수가 지난 3년간 양평의 관문인 서부권 도약을 위해 다져온 여정이 가시화되고 있다. 2026년 경기도 정원문화 박람회 대상지로 세미원, 두물머리가 선정되는 쾌거를 통해 국가정원으로 가는 교두보를 마련했고, 양평 최대규모의 국수역세권 도시개발 사업이 경기도의 승인을 얻어 양평 서부권 대전환의 획기적인 계기가 됐다는 평을 받는다. 군은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의 여건과 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전략을 실행해 양평 서부권 지역의 가치를 굳건히 하고 그 입지를 확고히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양평군수 세미원, 국가정원 향해 뛴다… 양평군 글로벌 정원도시 비전 가동 경기도 최초 지방정원인 세미원이 국가정원으로 도약할 채비를 갖추고 관련 절차 마무리에 하나씩 들어가고 있다. 양평군은 세미원과 두물머리를 거점으로 글로벌 정원관광 도시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양평군은 오는 9월까지 1만4천㎡ 규모의 세미원 전면부 시설개선사업을 실시한다. 세미원 주차장과 진입부 노후화에 따른 주민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개방형 진입광장과 휴게시설을 조성해 다목적 녹지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2027년 내로 두물머리 생태학습장 조성지 및 가정천 일원을 편입하여 정원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강수현 양주시장, 수출 제조기업 ‘나비야삭스’ 현장 방문…애로사항 청취 및 지원 방안 논의
양주시(시장 강수현)가 최근 광적면에 위치한 국산양말 수출 전문기업 ‘나비야삭스’(대표 김인숙)를 방문해 현장 간담회를 갖고 기업 운영에 따른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나비야삭스와 협력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수도 공급 ▲외국인 근로자 고용 안정화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양말제조 기술이전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현안이 논의됐다. 강수현 시장은 “상수도 공급 문제는 도비 확보를 통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히고, “외국인 근로자의 고용 안정과 관련한 제도 개선 요구는 시대적 흐름에 따라 노동자의 기본권과 생명권을 우선시해야 한다”며 “외국인 근로자의 처우 개선과 함께 사업주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을 철저히 이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소 제조기업들이 겪고 있는 인력난, 규제 부담, 기술이전의 단절 문제에 깊이 공감하며, 시 차원에서도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양주시는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지속적인 현장 소통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업 맞춤형 지원 정책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