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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일본 국립 교육연구기관, 광명형 지속가능발전 교육에 큰 관심

- 일본국립교육정책연구소, 24일 박승원 시장과 지속가능발전 교육 분야 대담
- 광명형 시민 중심 지속가능발전교육 모델에 깊은 관심 보여
- 박승원 시장 “도시의 지속가능발전은 시민 중심의 평생학습과 실천 바탕”


일본의 국립 교육연구기관이 광명시의 지속가능발전 교육 모델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24일 광명시에 따르면 일본국립교육정책연구원(NIER) 연구진은 이날 오전 광명시청을 방문해 박승원 시장, 광명시 지속가능발전 교육 담당자들과 대담을 나눴다.

이번 대담은 일본국립교육정책연구원과 일본국제협력단(JICA)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세계시민교육에 대한 비교 연구’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두 기관은 한국, 캐나다, 영국, 호주를 대상으로 세계시민교육에 관한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연구를 진행 중이다. 

세계시민교육(GCED)이란 시민들이 포용적이고, 정의롭고, 평화로운 세상을 만드는 데 필요한 지식, 기능, 가치, 태도에 대한 교육이라는 폭넓은 개념이며, 지속가능발전교육은 세계시민교육에서도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일본 연구진은 한국 방문 기간 동안 지방자치단체 가운데에는 유일하게 광명시를 방문했다.

광명시가 지난 2022년 UN대학 지속가능발전교육 거점도시(RCE, Regional Center of Expertise on Education for Sustainable Development)로 인증받은 데다 우리나라 1호 평생학습도시로서 풍부한 지속가능발전 기관과 우수한 평생학습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날 박승원 시장은 연구진들에게 “지속가능발전 도시는 시민이 중심이 된 평생학습과 실천을 바탕으로 세워진다”며 “광명시는 행정과 시민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사회적경제, 기후 위기 대응 등 지속가능발전 관련 교육을 다양하고 많이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민과 함께하면 실패하지 않는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지속가능발전 교육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며 “학습을 통해 성장한 개인이 학습공동체를 통해 실천력을 기르고, 나아가 지역 안에서 가치를 실현하는 선순환 구조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광명시 지속가능발전 교육 배경과 전략 등을 접한 일본 연구진 대표인 토모아키 마츠오 호세이대학 박사는 “이번 대담으로 광명시의 우수사례를 확인했다”며 “일본 지역단위 시민교육 정책수립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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