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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뻐진 간판 전기세까지 줄어 효자노릇 톡톡

동대문구, 전농동 로터리‘간판이 아름다운 거리’조성… 호평 이어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 전농동로터리 일대에 새롭게 단장한 점포 간판들이 주민과 상인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구는 지난 4월부터 서울동부교육청 옆길부터 정석학원 일대 83개 업소를 대상으로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사업을 추진해왔다.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면서 점포의 특성을 최대한 살리고 불법광고물을 예방하는 디자인 간판으로 교체하는 사업이다.

앞서 구는 간판 교체에 따른 점포주간의 의견이 좁혀지지 않아 초기 진행에 어려움을 겪었다. 곧 점포주와 건물주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해 간판개선사업의 필요성 및 지원방안 등을 상세히 설명하며 주민들의 동의를 직접 구했다. 

또한 건물주와 영업주 등을 중심으로 간판개선주민위원회를 구성해 디자인 전반을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도왔다. 점포의 특성에 맞게 다양한 스타일의 디자인을 적용하고 그동안 규격에 맞지 않고 낡아 미관상 좋지 않던 간판은 모두 철거했다. 

구 관계자는 “친환경 LED조명을 사용해 에너지 절감에도 장기적으로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처음에는 다들 걱정이 컸었는데 새로 바뀌고 나니 손님들의 반응이 좋고 전기세가 절감돼 점포주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밝혔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점포의 개성을 살린 독특한 간판들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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