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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전국 최고 대중교통 친화도시 조성 속도 낸다!

- 서민부담 경감, 이동환경 개선, 대중교통 이용 편의 증대를 원칙으로 -


◈ 2023.3. 부산시, 전국 최고 대중교통 친화도시 조성 위한 「부산형 대중교통 혁신방안」 발표
◈ 2023년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에 약 440억 원 편성… 서민부담 경감을 위한 전국 최초 대중교통 통합할인      제, 어린이 대중교통 요금 무료화 시행 등 정책 실현에 박차 가해
◈ 수요자 중심 모빌리티 서비스(관광 DRT 시범운영) 제공을 통한 이동환경 개선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난 3월 부산형 대중교통 혁신방안 발표 이후 올해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에 ‘부산형 대중교통 혁신’을 위한 예산 약 440억 원을 편성하면서 전국 최고 대중교통 친화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안)에 편성된 사업은 지난해 11월부터 각계 전문가, 시민단체 등 분야별 전문집단을 중심으로 구성된 「모빌리티 혁신 워킹그룹」에서 꾸준히 논의되어온 사안이며, 그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대중교통 통합할인제’는 부산연구원에서 검토한 결과 대중교통 이용 및 수송 분담률 증가 효과를 가져다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중교통비 4만 5천 원 초과 사용 시 초과 금액(최대 45,000원)을 돌려주는 ‘대중교통 통합할인제’는 최근 공공요금 인상과 고물가 여파로 서민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서민을 위한 제도라는 점에서 시행 전부터 많은 시민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어린이 대중교통 요금 무료화’ 역시 학부모를 비롯한 시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어린이용 교통카드를 소지하고 있는 어린이의 대중교통 요금이 무료화되면, 가계 교통비 부담이 완화되고 장차 대중교통 이용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대중교통에 쉽게 접근하고 일찍 익숙해지도록 함으로써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도모는 물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조성해 삶의 질 향상 및 출산율 제고에 기여할 수 있다.

  또한 부산은 지형적 특성상 대중교통 취약 지역이 여전히 많은 실정으로, 시는 대중교통 취약 지역의 이동환경 개선을 위해 승객의 수요에 맞춰 운행하는 ‘수요응답형 교통(DRT)’을 도입할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7억 9천만 원을 확보했으며, 본격 도입에 앞서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를 중심으로 해동용궁사, 기장시장 등 기장군 주요 관광지를 잇는 관광 DRT 형태로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관광 DRT를 통해 지역 관광교통을 개선하고 관광객의 방문지역을 다각화하여 지역관광이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어린이용 교통카드를 소지한 전국 어린이의 부산 대중교통 요금이 무료화되면서 대중교통을 이용한 가족 단위 여행객이 늘어나 부산 관광 내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시내버스의 배차간격 증가 및 운행 거리 증가 등 문제점을 개선하고 시내버스 노선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빅데이터 기반의 시내버스 노선 개편’을 준비 중이며 올해 하반기 시내버스 노선조정 용역을 착수해 용역 결과를 토대로 2025년에 전면적인 시내버스 노선 개편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노선 개편을 통해 시내버스 준공영제 예산을 절감하고, 노선 개편 시 서비스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마을버스, DRT 등 연계 수단을 다양화해 시민이 승용차를 이용하지 않고서도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대중교통을 주 이동 수단으로 이용하는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고 시민들이 부산시 내 곳곳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시민과 충분히 소통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적극 수렴해 전국 최고 대중교통 친화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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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일산동구보건소, 19년 만의 새공간…건강 원스톱시대 연다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일산동구보건소는 지난 4월 28일 백석동 신청사로 이전해 업무를 시작했다. 지난 5일간 내과 및 실버 검진, 건강진단결과서 검사(구 보건증) 등으로 1,000명 이상이 보건소 신청사를 찾았으며, 30일에 문을 연 별관 정신건강거점센터도 200여명 가까이 상담, 치료를 받는 등 새로운 공간에 대한 관심과 기대를 보였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쾌적한 시설과 환경을 바탕으로 보다 질 높은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건강 관리 위한 맞춤형 공간 운영… 열린 교육실, 안산공원 등 적극 활용 일산동구보건소 신청사(일산동구 중앙로 1100)는 연면적 16,125㎡, 지상 4층과 지하 2층 규모로 건립됐다. 보건소가 입주한 본관 1층에는 새로 신설된 재활운동실을 비롯해 진료실, 결핵실, 임상병리실, 방사선실, 건강누리실이 있다. 2층에는 모자보건실, 예방접종실, 구강보건실, 금연상담실, 건강상담실과 더불어 새롭게 영양교육실과 시청각실이 생겼다. 3층에는 보건행정과, 건강증진과 사무실이 배치돼 있고 4층에는 회의실과 직원식당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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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2025년 상반기 속초사랑상품권 부정유통 집중 단속
속초시는 속초사랑상품권의 부정유통을 근절하기 위한 2025년 상반기 집중 단속을 5월 7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한다. 단속은 2024년 11월부터 2025년 4월까지의 유통 실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대상은 부정환전, 제한업종 운영, 결제 거부 등 다양한 형태의 부정유통 행위다. 특히 속초시는, 상품권이 특정 업종에서 불법적으로 환전되거나, 상품권 결제를 거부하는 등의 부정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에서는 한국조폐공사와 협력하여 제공받은 자료를 바탕으로 부정유통 의심 가맹점을 우선 선정하고, 해당 가맹점에 대한 유선 확인과 현장 점검을 동시에 실시한다. 또한 시는 시민과 가맹점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속초사랑상품권 부정유통 신고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신고센터는 시민들과 가맹점으로부터 부정유통 관련 제보를 접수하고, 이를 바탕으로 현장 단속과 후속 조치 등을 진행한다. 시에서는 이번 단속과 신고센터 운영을 통해 부정유통 행위를 근절하고, 속초사랑상품권의 올바른 유통을 촉진하여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 속초시 관계자는 “속초사랑상품권은 지역 내 소상공인과 시민들의 경제적 혜택을 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