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3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울산시, 업무처리 자동화(RPA)로 디지털 행정혁신 본격 구현

특근매식비 산출, 신속집행 등 예산‧지출 업무 자동화 구축
단순‧반복업무 처리 시간 절감, 핵심업무에 역량 집중


  울산시는 디지털 행정혁신의 일환으로 공무원이 처리하는 단순ㆍ반복 업무를 자동화하는 ‘업무처리 자동화(RPA, Robotic Process Automation)’ 1차 사업을 8월에 완료했다.
  업무처리 자동화(RPA)는 인공지능을 가진 소프트웨어 로봇 기술을 활용하여 업무처리를 자동화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업무 자동화를 통해 사람이 업무를 직접 수행할 때보다 소요 시간을 단축하여 신속성이 향상되고 실수나 오류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
  또, 근무시간에만 업무를 수행하는 시간적 제약에서 벗어나 24시간 업무를 수행할 수 있어 업무 생산성이 크게 향상되고, 업무 프로세스를 컴퓨터 소프트웨어로 구축하기 때문에 업무 담당자가 바뀌더라도 인수인계가 간편해져 업무의 연속성을 높이는 효과도 있다.
  이러한 장점 때문에 최근 금융기관을 중심으로 기업과 공공부문까지 점차 확대 적용하는 추세다.

  울산시는 지난 5월 업무 자동화 시범사업으로 각 부서 담당자들이 매월 처리하는 초과근무자 ‘특근매식비 산출’ 과제를 선정했다.
  자동화 구현을 통해 공무원이 직접 작업을 수행할 때 1시간에서 2시간 정도 걸리던 처리 시간을 5분 내로 단축했다.
  ※ 연간 업무처리 소요시간 : (기존) 672시간 → (RPA 도입 후) 28시간 
  6월에는 ‘신속집행’과 ‘소비투자’ 과제를 선정하여 자동화하였고, 일주일에 2시간 이상을 투자해야 했던 업무를 10분 정도의 시간으로 완료할 수 있었다.
  ※ 연간(하반기 6개월) 업무처리 소요시간 :  (기존) 52시간 → (RPA 도입 후) 4시간
  울산시는 새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인 ‘디지털플랫폼 정부’ 구현을 위한「디지털플랫폼 정부 울산」전담조직(TF)에서 전략과제 중 하나로 업무 자동화(RPA)를 선정했다. 이에 따라 하반기에도 2차 사업으로 추가 과제를 발굴하고 디지털 행정혁신을 구현해나갈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업무 자동화(RPA)를 통해 단순‧반복업무 처리 시간이 크게 단축됐다. 단축된 시간만큼 공무원들이 가진 역량을 온전히 시민들을 위한 정책에 집중하여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업무 자동화(RPA) 적용 분야를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끝.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딸기가 지하보도에서 자란다고?… 고양시, 스마트팜 도시 선언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도심형·농촌형 스마트팜을 병행 추진하는 농업 혁신 전략을 입체적으로 펼치고 있다. 전국 최초로 지하보도에 수직형 딸기 스마트팜을 조성하고,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자동화 온실과 스마트팜 보급 확대에도 집중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지난 2일 도심형 스마트팜 4곳을 차례로 방문해 다양한 기술 기반 농업 모델을 점검하고 스마트농업의 확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 시장은 “앞으로도 민간 기술과 현장 경험이 결합된 스마트팜을 적극 도입하고, 지하보도 스마트팜 등 도시 인프라를 활용해 다양한 기능이 복합된 시민친화공간을 조성하겠다”며 “나아가 도시계획 관점으로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해 미래 농업 기반을 마련하고 수도권 스마트농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지하보도 딸기는 어떤 맛일까… 고양시, ‘도심형 스마트팜’ 실험 첫선 고양시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하보도를 활용한 스마트팜을 조성했다. 민간기업 ㈜착한농부의 전액 투자(5억 원)로 238㎡ 규모의 스마트팜 시설 설치를 마치고 지난 15일에 딸기 모종 3,420주를 심었다. 이 스마트팜은 이용률이 줄어든 도로 시설 지하보도를 활용한 전국 첫 사례로, 적법성과 안전성 등에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김동연 “‘겜기도’로서 게임산업 본산 되도록 각종 지원 아끼지 않겠다” - 22일 ‘2025 플레이엑스포’ 개막
수도권 최대 융·복합 게임쇼 ‘2025 플레이엑스포(PlayX4)’가 22일 막을 올렸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킨텍스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5일까지 나흘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개막식에서 “저는 어렸을 때 ‘도가 넘치게’ 만화를 좋아했다. 중학교 때는 소설을, 고등학교 때는 스포츠를 좋아했고 성인이 되어서는 영화를 좋아한다”며 “제가 좋아했던 만화, 소설, 스포츠, 영화, 이런 것들의 공통점은 하나는 상상력, 두 번째는 스토리텔링인 것 같다. 오랫동안 공직에 있으면서도 상상력을 많이 가지려고 애를 썼던 그 원천은 거기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상상력과 스토리텔링에 체험을 더한 게임은 우리의 자산이자 보물 같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이어 “경기도를 겜기도라고 부르기도 한다고 한다. 그만큼 경기도가 대한민국 게임산업과 체험의 중심이기 때문”이라며 “이제 게임은 즐기는 것을 넘어서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로 성장하고 있다. 경기도가 겜기도로서 게임산업의 본산이 되도록 각종 지원과 역할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전시장을 관람하며 경기게임마이스터고의 고등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