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은 9월 4일(일) 전남권 주요 무역항인 광양항을 방문하여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에 대비한 항만의 태풍 대응실태를 점검하였다.
먼저, 송 차관은 광양항의 위험물을 취급하는 낙포부두에 방문하여 위험물 이송 배관의 체결, 위험물 선적설비 고박 등 태풍에 대비한 위험물 취급설비의 안전조치 상태와 지자체, 해양경찰청 등 유관기관 간 비상연락체계를 점검하였다.
이어, 광양항 서부 컨테이너 터미널을 방문하여 항만 내 하역장비와 적재된 컨테이너의 고박상태, 부두 배수로 시설물 등 항만의 태풍대비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였다.
송 차관은 현장에서 관계자들에게 “과거 2003년 태풍 매미가 우리나라에 내습했을 당시 항만 내 크레인이 쓰러지는 등 항만시설에 큰 피해가 발생했다”라며 “과거와 같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태풍에 대비한 항만의 안전조치를 세심히 점검하고 예방에 만전을 기함과 동시에, 사고 발생 시 관계기관 간 신속한 협조를 통해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