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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청가족 여러분께 보내는 편지3 >


사랑하는 강원도청 가족여러분!
제가 취임한지 벌써 한 달이 됐네요. 

스포츠에선 경기 시작 후 5분과 종료 직전 5분이 가장 중요하다고 합니다.
새로운 강원도정은 축구경기로 치면 이제 시작한지 2분 정도 지난 셈입니다. 앞으로 3분만 더 바짝 집중합시다. 

지난 한 달 간 '불꽃놀이행사' 없는 새로운 도정방향을 당부드렸습니다. 저라고 기껏 준비해온 예산사업을 그대로 밀어주고 싶은 마음이 왜 없겠습니까? 그거 깎는다고 제 돈 되는 것도 아닌데요. 

그런데도 긴축재정을 하는 건 소중한 도민혈세를 아껴 꼭 필요한 곳에 써야 하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도 저를 믿고 따라 주십시오. 

여러분! 저는 다음 주에 휴가를 갑니다. 모처럼 가족들과 함께 보내려고 하는데 다 큰 아들들이 아빠와 놀아줄지 걱정입니다. 참, 며칠 전 분양받은 강아지 '뭉치'와도 시간을 보내려고 합니다. 

도청 도서관에서 책을 몇 권 빌렸는데 그 중 '나는 미술관에 간다'(마로니에북스)만 가져가려고 합니다. 어차피 다 읽지는 못할 테니까요.

여러분! 휴가도 업무의 연장입니다. 도청 식구들 모두 휴가 잘 다녀오시기 바라며, 적당히 태운 얼굴로 다시 만납시다.

                                                                  강원도지사 김 진 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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