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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농아인 언어장벽 넘어 인권보장 다짐

-24일 나주서 농아인대회 열어 소통․화합의 장-


두 번째 단락
‘수통(水通), 수어로 통하다’를
‘수통(手通), 수어로 통하다’로 바로잡습니다.

 전라남도는 24일 나주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사)전남농아인협회(회장 곽을식) 주관으로 22개 시군 농아인과 가족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전남농아인대회가 열려 농아인의 인권 보장에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는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 정찬균 나주부시장, 윤병태 나주시장 당선인, 박문옥․최선국 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통(手通), 수어로 통하다’는 주제로 열렸다.

의사소통의 장벽으로 사회에서 소외된 농아인이 자신의 권리와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며 주권을 회복하기 위한 결의문 낭독을 시작으로 농아인의 복지증진을 위해 기여한 유공자 21명 표창,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에 충실한 중‧고등학생 4명에게 두드림후원회의 장학금 전달 등이 이뤄졌다.

전남 농아인 대회는 농아인의 날(6월 3일)을 기념하고 전남 2만여 농아인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스스로 정체성을 회복해 자립을 도모하며, 밖으로는 농아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행사로 올해로 14회째를 맞았다.

이날 기념식이 끝나고 14개 팀이 참여하는 수어문화예술제도 열려 농아인이 세상과 소통하고 함께 즐기는 시간을 보냈다. 행사 내용은 전남유튜브 및 전남 농아인 방송(유튜브) 등에 송출됐다.

박창환 부지사는 ‘만나서 반갑다’는 수어인사와 함께 “농아인의 마음을 헤아려 편안한 의사소통을 위해 수어통역센터 확대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농아인이 능력을 마음껏 펼치도록 더욱 세심하고 꼼꼼하게 맞춤형 복지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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