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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뉴스

요가도시 밀양, 제8회 UN세계요가의 날 기념 행사 개최

- 미래 꿈나무 밀양의 어린이들과 함께한 UN세계요가의 날 -
- 가족이 함께 하는 요가, 서로의 행복을 비는 홀리해이 색가루 놀이로 화합의 장 마련 -


명실상부 요가도시 밀양에서 ‘제8회 UN세계요가의 날’ 기념행사가 지난 18일 밀양아리랑대공원 일원에서 500여 명 어린이 가족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UN세계요가의 날’은 요가를 널리 알리기 위해 2014년 국제연합(UN)이 공식 제정, 선포한 날로 매년 전 세계 수 억 명의 요가인이 이날을 기념하여 요가 시연과 수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밀양시도 ‘UN세계요가의 날’을 기념하는 자리를 마련해 미래의 희망 아이들과 시민들에게 요가를 통한 자기수련 방법과 마음의 평화를 알게 해주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부모와 자녀로 구성된 요가전문 공연팀인 크로우 팀이 진행한 ‘아이중심 가족요가 시연 및 수련’은 부모와 자녀가 서로의 체온을 나누며 마음의 접점을 찾아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파트너 요가로 어린이 가족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2부 행사로 진행된 인도 대표적 봄맞이 축제 ‘Happy 홀리해이 색가루 놀이’는 다양한 빛깔의 색가루나 물감을 서로의 얼굴이나 몸에 뿌리면서 모두의 행복을 기원하는 놀이로 밀양의 어린이들이 즐겁고 신나는 색가루 놀이를 통해 문화의 다름을 이해하고 배우는 계기가 됐다. 

행사장에 마련된 체험부스에서는 인도 전통문화와 싱잉볼 체험, 테라피 요가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남녀노소 다양한 참가자가 함께 하며 밀양시 특화 산업인 요가를 경험하고 인도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전 세계 수많은 요가인들의 축제 ‘UN세계요가의 날’을 맞아 대한민국 명실상부 요가도시 밀양에서 밀양의 아이들과 기념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의 다양한 분야에 요가 콘텐츠를 접목해 더 활성화시키고 인도와 지속적인 문화․경제교류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라고 전했다.

※사진설명
- 사진 1: 인도 대표적 봄맞이 축제 ‘Happy 홀리해이 색가루 놀이’ 모습
- 사진 2: 요가전문 공연팀인 크로우팀이 진행한 ‘아이중심 가족요가 시연 및 수련’ 모습
- 사진 3: 부모와 아이가 함께한 물총놀이 행사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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