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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세계가스총회 연설 첫 주자, 반기문前유엔사무총장

5.24.(화) 12:00 오프닝 기조연설, ‘탄소중립에 전 인류가 힘으로 모아야 할 때’


“어떠한 국가도 혼자서 탄소중립을 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에게는 더 이상 낭비할 시간이 없습니다.”
 반기문 국가기후협의회 위원장은 24일 대구에서 열린 2022세계가스총회 첫 번째 오프닝 기조연설에서 이같이 호소했다. 
반기문은 제8대 유엔 사무총장이자 현재 한국 국가기구인 대통령 직속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과 국제기구인 ‘글로벌녹생성장기구(GGGI)’
의장을 겸하고 있다.

반기문 전 유엔(UN)사무총장은 5월 24일 ‘탄소중립을 향한 지속 가능한 에너지전환(A SUSTAINABLE ENERGY TRANSITION TOWARDS CARBON NEUTRALITY)’을 주제로 한 오프닝 기조연설(OPENING KEYNOTE)에서 “탄소 배출에 따른 지구 온난화를 늦추기 위해서는 선진국이 주도하고 개발도상국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에너지 산업의 탄소 중립을 위해 청정 에너지의 역할을 강조하며,그 중에서도 천연가스 분야가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를 위해 “세계가스총회에서 참여자들 간 혜안을 통해 탄소중립을 달성할 수 있는 방안이 반드시 모색되어야 할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해 전 인류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것을 강조했다. 

반 전 총장은 2007년 1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유엔 사무총장을 역임하였다. 리비아, 시리아, 수단, 코소보, 콩고 내전 등 지구상의 수많은 분쟁을 해결하려 애썼고, 난민, 기아 문제 등 인도주의적 위기 상황의 극복을 위해 전 세계의 관심과 도움을 구해 많은 성과를 이루었다. 에볼라 등 지구적 질병 퇴치를 위해서도 노력했으며, 여성과 인권 문제에 있어 유엔의 역할을 크게 강화하였다. 
 특히 임기 막판에는 파리 기후 협상을 극적으로 이끌어 내 지구 온난화를 늦추었으며, 지구촌의 후손 세대를 배려한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 즉 SDG(Sustainable Development Goal)를 합의해 냈다. 

 *지속가능한 개발목표란 인류 보편문제(빈곤,질병,교육,성평등,난민)와 지구환경문제(기후변화,에너지,환경오염,물,생물다양성),경제사회문제(기술,주거,노사,고용,생산소비,사회구조,대내외 경제) 등 3개 분야를 17개 대과제, 169개 소과제로 분류하고 국제사회 각국이 협력해서 공동 해결을 추구하자는 것이다.


※연설문 요약 제공 : 세계가스총회조직위원회(N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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