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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찬 총장, 캐나다 현지서 학생들과 ‘소통’

- ‘2022년 캐나다 복수학위’ 떠난 재학생 만나 애로사항 청취 등 발전방향 점검 -


  김용찬 충남도립대학교 총장은 22일 캐나다 벤쿠버에서 ‘2022년 복수학위제’에 참가한 학생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앞서 충남도립대는 지난해 12월 건축인테리어학과 김도헌‧이창형‧김유빈 학생과 뷰티코디네이션학과 정솔비‧허준희 학생 등을 복수학위 대상자로 선발했다.

  이들은 전공과정별로 캐나다 존 카사블랑카 대학, ITD 캐나다 디자인 전문대학 등에서 학위과정을 이수하고 있다.

  학위과정 이수 후에는 현지 업체에서 인턴과정을 수료하게 되며, 향후 전공계통에서 해외 취업의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용찬 총장은 학생들과 만남에서 해외 현지에서 느끼는 복수학위제에 대한 어려움과 향후 개선점 등을 허심탄회하게 소통했다.

  재학생들은 “처음에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잘 적응했다”며 “향후 전공을 살려 현지에 취업을 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말했다. 

  이어 “마음만 앞서서 와서는 안 된다. 사전에 대학에서 추진하는 어학캠프 등을 꾸준히 참여해 어학 실력을 높여야 한다”며 “후배들이 복수학위제를 통해 함께 꿈을 실현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김용찬 총장은 “복수학위제는 단순한 해외 교류를 넘어 전문성을 높이고, 취업과 바로 연결되게 하는 등 다양한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기르고 시야를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많은 해외 우수대학과의 교류를 통해 더욱 다양한 복수학위과정을 개발하겠다”며 “학생들의 해외 취업의 기회를 확대하도록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충남도립대는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해외 취업 문을 넓히기 위해 2013년 해외복수학위제를 도입했다. 

  현재까지 총 45명의 학생을 선발해 캐나다에서 해외 복수학위 과정을 진행했으며, 이 가운데 33명이 현지 취업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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