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는 지난달 22일부터 지역 내 오지마을을 직접 찾아 농기계 순회수리와 무상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매년 실시하고 있는 농기계 순회수리는 직접방문이 어려운 고령 농업인 및 원거리 이동이 불편을 겪는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농업기계 순회수리 시 현장 수리는 경운기, 관리기, 예취기 등 소형 농기계 중심으로 실시한다. 특히 농촌 환경오염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실시하는 농기계 오일교환과 부품당 3만원 이하는 무상 지원하고, 3만원을 초과하는 금액은 농가에서 직접 부담해야 한다.
또한 농기계의 사용이 늘어나는 농번기에 농기계 점검 및 정비요령, 관리방법 등 농업인의 농기계실무교육도 진행하며, 이를 통해 농업인들의 자가 정비 능력을 높이고 영농철 농기계 안전사고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무안면의 한 농업인은 “농기계순회수리교육 서비스로 농기계 무상 수리와 사전점검을 받아 적기영농을 할 수 있었다”면서,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등 농업인들의 농번기철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 사진설명: 지난달 22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밀양시 농기계 순회수리 서비스가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