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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안전·예방

경남도, 범죄예방환경 도시조성 사업 박차

- 여성, 어린이 등 치안약자 보호, 범죄 취약지역 안전 확보 목적
- 올해 지능형 CCTV 152개소, 공중화장실 비상벨 176개소 설치
-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한 차량 절도범 검거 등 사업효과 커


경상남도는 여성, 어린이 등 치안약자 보호와 범죄 취약지역 안전 확보를 위해 올해 지능형 CCTV 152개소, 공중화장실 비상벨 176개소 설치를 목표로 범죄예방환경 도시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범죄예방환경 도시조성사업’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개년 계획으로 총사업비 110억 원을 투입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능형 CCTV와 공중화장실 비상벨을 설치하는 등 환경설계를 통해 범죄를 예방하는 셉테드(CPTED) 기법을 도입해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한다.

올해는 3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내 전역에 지능형 CCTV 152개소, 공중화장실 비상벨 176개소를 설치할 예정이며, 사업 대상지는 사업의 직접 수혜자인 지역 주민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시·군별로 주민자치회, 이·통장, 경찰 등이 참여하는 지역협의회 심의를 통해 선정한다.

지능형 CCTV는 차량번호 등 특정문자, 동작 또는 이상음원을 감지하여 스스로 시·군 관제센터로 영상을 송출하고 이를 확인하여 경찰이 즉각 대응하게 하는 인공지능 시스템이며, 지능형 CCTV 확대를 통해 한 명의 관제인력이 수십 대의 모니터를 관제하는 비효율성을 개선하고 위급상황을 감지하면 직접 위급상황을 112 상황실에 알릴 수 있도록 비상벨도 함께 설치한다.

공중화장실 비상벨은 폭력 등 위급상황 발생 시 비상벨을 누르면 112 상황실과 즉시 연결되며, 건물 외벽에 설치된 경광등 점멸과 함께 음성 경고방송이 송출돼 위급상황을 주변에 전파하는 시스템이다.

비상벨과 함께 공중화장실 외벽에 주변을 상시 녹화할 수 있는 블랙박스를 함께 설치함으로써 범죄예방과 범죄자 검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도는 이 사업을 통해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지능형CCTV와 공중화장실 비상벨을 각각 462개소, 701개소에 설치했다. 덕분에 차량 절도범 검거, 주취 폭행사건 대응, 도난차량 발견, 실종 사회적 약자 발견 등의 다양한 성과를 거둬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 길가에 주차된 차량들의 문을 당겨보며 절도 차량을 물색하고 있는 2인조 현행범 발견하여 검거
 - 주취가가 자신을 도와주려는 사람을 갑자기 폭행하는 장면을 목격, 경찰 현장 출동하여 검거
 - 실종 신고된 치매할머니를 5시간 동안 집중 검색하여 발견, 무사 귀가 조치 등

아울러, 작년 12월 사업 완료 후 도민 1,88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주민만족도 조사 결과, 지능형 CCTV 및 공중화장실 비상벨이 확대 설치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80% 이상으로 주민 호응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종덕 경남도 안전정책과장은 “사업 추진을 통해 범죄예방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하고, “CCTV와 비상벨이 위급상황 발생 시 제대로 작동될 수 있도록 유지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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