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6 (목)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라이프

지역균형발전사업비 48억 투입된 여주 한글시장 주차타워 준공


주요 내용
 여주 중앙로 한글시장 주차타워 준공식 17일 열려
 경기도, 경기도의회, 여주시 등 관계자 100여명 참석
 경기도 지역균형발전 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비 48억(도비 27억, 시비 21억) 투입
 4,006㎡부지에 2층 3단 188면 주차시설 갖춰

여주 중앙로 한글시장에 188대의 차량이 주차할 수 있는 주차타워가 들어섬에 따라 여주지역 상권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17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여주 중앙로 한글시장 주차장에서 윤병집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 원경희 여주시장, 배수문 경기도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 지역주민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글시장 주차타워 준공식’ 행사가 열렸다. 

여주 한글시장 주차타워’는 경기도가 도내 낙후 지역 시군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경기도 지역균형발전 5개년 계획’에 따라 총 48억 원(도비 27억 원, 시비 21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주차시설로, 4,006㎡ 부지 위에 2층 3단 188면 규모로 건립됐다.

주차타워의 1층에는 고객용 화장실, 2층에는 고객쉼터와 수유실, 3층에는 주차통합관제센터 등 방문객들과 상인들을 위한 각종 편의 부대시설도 함께 들어섰다.  

한글시장은 여주 상권의 근간인 중앙로 일원에 지난 1983년에 설립된 전통시장이다. 점포수가 165개, 종사자만 240여명에 달하지만 그간 주차장 규모가 72면에 불과하고 화장실과 고객지원센터 같은 부대시설 등이 적어 지역상권 활성화에 큰 걸림돌로 작용해왔었다.
특히, 올해 성남-여주 복선전철 개통이 예정됨에 따라 여주로 유입되는 관광객도 증가될 것으로 보여 이에 대비한 주차시설 확충이 시급했었다.

이에 경기도는 지역 불균형 해소 차원에 이 사업을 지역균형발전 5개년 계획에 반영했고, 지난해 7월 착공에 들어가 올해 5월 완공하게 됐다.

이번 사업으로 충분한 주차공간이 확보됨에 따라 시장 진출입의 안전성 확보, 불법 주정차로 인한 교통 혼잡 등의 문제 해결, 편리성 증대 등을 통한 매출증가와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경기도와 여주시는 전망하고 있다.

특히, 한글시장의 경우 올해 중소기업청의 ‘2016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병집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지역균형발전 사업의 가장 큰 목적은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이라면서, “이번 주차타워 건립은 물론 여주지역의 균형발전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돼 지역 경제활성화와 신 성장 동력 창출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 지역균형발전 5개년 계획’은 도내 낙후 지역 6개 시군(연천, 가평, 여주, 포천, 동두천)을 대상으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문화관광, 생태농업, SOC확충 등 총 34개 사업에 2,764억 원을 투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여주지역에서는 이번 주차타워 건립사업 외에 ▲제2영동고속도로 동여주 IC 설치, ▲본두리 공설묘지 재개발사업 등이 추진되며, 이중 동여주 IC 설치 사업은 올해 확정된 2016년도 지역균형발전사업’중 하나로, 총 174여억 원의 규모의 사업이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순천만국가정원, 정원의 힘(力)으로 대한민국을 새롭게
개장 157일 만에 누적 관람객 200만을 돌파하며 웰니스 대표 관광지로서 위상을 이어가고 있는 순천만국가정원은 사계절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콘텐츠와 체험 프로그램 운영으로 꾸준히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성장하는 정원의 힘(力)으로 대한민국을 새롭게세계 5대 연안 습지인 ‘순천만습지’를 보전하기 위한 에코축으로 만들어진 순천만국가정원은 2013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통해 대한민국 대표 생태 도시 브랜드를 만들어 냈다. 10년 후 열린 두 번째 박람회에서는 정원을 도심까지 확대하여 오천그린광장과 그린아일랜드라는 새로운 전이 공간을 조성했다. 그 결과 지방 소멸에 대응하는 균형 발전 방안을 제시하고, 생태와 사람이 중심이 되는 정원 도시의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이후 순천만국가정원은 개장 10년 만에 직영 운영 전환과 함께 ▲스페이스 브릿지 ▲시크릿 어드벤처 ▲유미의 세포들 더 무비 ▲관객 참여형 디지털 인형극 ‘두다톡’ 등 디지털 기술과 문화를 접목한 신규 콘텐츠 도입으로 정원의 정의를 새롭게 만들어 가고 있다. 또한 ‘정원드림호’, ‘시크릿어드벤처’ 이용 요금을 인하하는 등 체험료 현실화로 운영 수익 구조를 개선하고, 지속 가능한 수익 모델을 구축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한국수자원공사, 충남으로 워케이션 떠난다
충남도는 26일 도청 외부인사 접견실에서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충남 워케이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선도적인 워케이션 활성화에 나서고 있는 도와 일·휴식이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조직 문화를 추구하고자 하는 한국수자원공사의 상호 관심사가 일치해 성사됐다. 김태흠 지사와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장, 양 기관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환담, 협약서 교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양 기관은 워케이션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을 다짐하고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충남 워케이션 활성화를 위한 기관별 행정적 협력 △충남 워케이션 프로그램에 대한 적극적 참여 △충남 워케이션 홍보 마케팅 활동 및 참가자 모집 활동 지원 등이다. 워케이션은 지역관광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 도입된 제도로, 관광·휴가지에서 일과 휴양을 병행하는 근무 형태다. 도는 2023년에 4개 시군으로 시작해 지난해 8개 시군으로 확대했으며, 전국에서 총 1540명이 ‘워케이션 충남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올해는 연말까지 1800명 참가를 목표로 천안·공주·보령·아산·당진·부여·홍성·예산·태안 등 9개 시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