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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안전·예방

“지반침하 사고 막아라” 경기지하안전지킴이, 해빙기 지하개발사업장 현장 자문

○ 경기지하안전지킴이, 3월 21일부터 한 달간 지하개발사업장 현장 점검·자문
- 토질지질, 토목시공 등 지하 안전 관련 분야 전문가 53명으로 구성
- 도내 9개 시군 10m 이상 굴착 지하개발사업장 33개소 자문 예정
○ 도, 국토안전관리원과 협력해 지반침하 우려 지역 지반탐사 3월 말까지 추진


경기도는 해빙기를 맞아 지하 안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인 ‘경기지하안전지킴이’를 활용해 3월 21일부터 약 한 달간 ‘지하개발사업장 현장 점검·자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기지하안전지킴이’는 토질지질, 토목시공 등 총 53명의 지하 안전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경기도 자문단으로, 지난 2020년 도입됐다.
이번 현장 점검·자문은 해빙기에 동결·융해 작용의 반복으로 지반 또는 절개지가 느슨해져 균열이나 붕괴, 침하 등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크기 때문에 철저한 점검을 통해 이를 사전에 방비하는 데 목적을 뒀다. 
도는 지하안전지킴이가 참여하는 점검반을 구성, 이달 21일부터 오는 4월 15일까지 화성·시흥 등 9개 시군 지하 10m 이상 굴착 지하개발사업장 33개소를 대상으로 현장 점검·자문을 진행할 방침이다.
「지하안전법」, 「건설기술진흥법」 등 관련 법령에 의거, 지하공간 개발 현장의 안전관리 및 지하안전영향평가 협의내용 이행 여부 등을 면밀하게 살피고 개선점에 대해 전문적인 시각으로 자문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지반침하 사고 예방을 위한 지하 안전 점검 시, 시군의 부족한 전문인력을 지원하기 위하여 지난 2020년부터 매해 ‘경기지하안전지킴이’와 현장 자문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1월부터 이달 말까지 국토안전관리원과의 협력을 통해 지반침하 사고 우려 도로를 대상으로 지표투과레이더 탐사를 진행 중이다. 오는 4월부터는 그 결과를 토대로 도로 안전을 확보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박종근 건설안전기술과장은 “최근 지반침하 사고 등으로 지하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안전한 지하개발사업이 이뤄지도록 꼼꼼하게 점검과 자문을 벌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반침하 사고 예방을 위해 지하 안전 정책을 개발·추진하고, 시군에 지원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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