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초시가 학대피해아동의 안전한 원가정 복귀를 위하여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다.
□ 아동학대 사건의 경우 사안에 따라 응급조치 또는 즉각 분리하여 학대가 발생한 가정에서 아동을 분리하고, 일정 기간 시설이나 위탁가정의 보호를 거쳐 원가정으로 복귀하게 된다.
□ 속초시는 아동이 시설이나 위탁가정에서 잘 적응하고 있는지, 심리적으로 안정되어 가는지를 확인하고, 학대행위자가 보호처분을 성실히 이행하며 아동의 복귀를 위한 안전한 양육환경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지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수시로 점검한다.
□ 이를 위해 속초경찰서 아동학대전담경찰관은 원가정 내·외부의 위험 요소를 사전 점검을 통해 차단하고, 강원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과 행위자의 심층적인 사례관리를 수행한다. 또한 시 복지정책과 희망복지팀과 원가정 소재지 동주민센터는 공적 급여 및 민간자원 연계 방안을 검토한다.
□ 이와 더불어 춘천지방검찰청 속초지청 아동학대담당 검사는 사건관리회의를 통해 행위자의 보호처분과 피해아동 지원 방안을 위한 기관 의견을 청취하고 함께 논의한다.
□ 한편, 속초시는 3월 15일 올해 세 번째 진행되는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 협의체 회의를 통해 2021년 발생 후 원가정 복귀가 검토되는 사건에 대하여 각 기관 간 정보를 공유하고, 아동과 행위자 간 관계 회복과 안전한 복귀를 위한 지원 방안을 논의하였다.
□ 김익환 시 교육청소년과장은“학대피해아동이 건강하고 안전한 가정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철저한 준비와 수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며, “민·관의 협력을 통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