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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뉴스

김해시, 설 연휴 내내 조화 근절 대대적 캠페인 개최

◇ 설 연휴 5일간 220명 참가 시민 인식 개선
◇ 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 생화 2만단 무료 배부

 
 김해시는 설 연휴 5일간(1.29~2.2) 관내 공원묘원 4개소 앞에서 공원묘지 내 플라스틱 조화 사용 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캠페인에는 환경단체, 자원봉사자 등 220여명이 참여해 설 연휴 기간 공원묘원을 찾는 성묘객에게 ‘플라스틱 조화는 미세플라스틱과 탄소 배출의 주원인으로 반드시 근절되어야 한다’는 인식을 심고 생화 사용을 권장한다. 

특히 연휴 둘째 날인 30일은 화훼협의회와 함께 관내 공원묘지 중 규모가 가장 큰 낙원공원묘원 입구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까지 대대적인 캠페인을 진행한다. 

또 김해시와 조화 근절 업무협약을 체결한 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는 설 연휴 성묘객에게 생화 2만단을 무료 배부하는 캠페인을 마련한다.

이뿐만 아니라 김해시 관내 대형마트에서도 이번 김해시 시책에 동참해 참배용 조화를 판매하지 않고 있다. 
이번 조화 근절 캠페인에 대해 “생화는 오래 유지되지 않고 조화에 비해 비싸다”, “불편하다”, “조화가 전국적으로 많은데 근절하려면 시간이 많이 걸릴 것”이라는 의견도 있는 반면 “환경을 위해서는 바람직한 일”, “환경을 위해 다양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더 일찍 시작했어야 한다”, “적극 지지한다”, “환경 개선은 미래를 위한 선택이 아닌 필수”, “전국적으로 더 활성화 되었으면 좋겠다” 같은 긍정적인 여론이 더 많다는 게 김해시의 설명이다.  

김태문 김해시 환경국장은 “묘지에 플라스틱 조화라도 항상 있는 게 보기 좋다는 관념상 습관들을 하루빨리 바꿔나가야 하고 플라스틱 조화 대신 생화 헌화로 미세플라스틱과 탄소 발생을 줄이고 화훼농가도 도울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동참을 바란다”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탈 플라스틱에 대한 시민의 공감과 참여 확대로 김해시의 작은 실천이 전국으로 확산되는 큰 변화를 일으키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해시는 추모용 플라스틱 조화 근절을 위해 지난 13일 전국 최초로 관내 공원묘원 4개소, 한국화훼자조금협외회와 함께 업무협약을 맺고 적극 실천하고 있다. 

붙임 : 캠페인 사진 6부    (2022년 1월 30일 10시 행사이후 사진 별송 및 영상 업로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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