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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신청사 국제설계공모 당선작 시상식·설명회 개최

- 고양시 비전 담은 랜드마크…‘캠퍼스형 커뮤니티 플랫폼’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지난 22일 고양시청 문예회관에서 고양시 신청사 국제설계공모의 당선작 시상식 및 작품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재준 고양시장, 심사위원 김용승 한양대 교수, 시·도의원, 입상업체 관계자, 시민 등이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참석했다. 시상식과 함께 당선작 설명회와 비전 선포식 등이 진행되었다.

신청사 국제설계공모에는 나우동인건축사사무소·헤닝라슨건축사(Henning Larsen Architects A/S, 덴마크)·아이엔지그룹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이 당선돼 기본 및 실시설계권을 부여받았다.

입상작으로는 2등 행림종합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 3등 디에이그룹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 4등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 5등 배병길도시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이 차지했다.

공모 당선자 나우동인건축 컨소시엄의 정태영 대표는 “‘캠퍼스 커뮤니티 플랫폼(Campus within Community Platform)’이라는 주제로 사람, 자연 그리고 건축물이 조화롭게 균형을 이루는 지속가능한 미래지향적 청사를 그렸다”고 설명했다.

공동 참여한 덴마크 헤닝라슨건축사의 글로벌 디자인 디렉터 야콥 큐렉은 “자연친화적이면서 건축적·상징적 의미를 가지고 시민들과 상호작용할 수 있는 개방적인 공간을 구성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영상으로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번 공모전 심사위원인 김용승 한양대 교수는 “기존의 그린벨트라는 부지의 성격을 ‘정원’이라는 개념으로 연결시키고, 분절된 건축물 사이에 ‘마당’을 형성하여 시민에게 열린 공간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시청사의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평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비전 선포식에서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신청사의 밑그림이 고양시의 비전을 담은 열린 청사의 모습으로 결정되었다”며 “권위적인 청사가 아닌 시민과 행정·문화·예술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지역명소형 행정복합타운이자 고양시의 랜드마크로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38년 전 지어진 고양군청사를 본청사로 현재까지 사용하고 있어 늘어나는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고품격 대민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2023년 착공·2025년 준공을 목표로 덕양구 주교동 206-1번지 일원에 연면적 7만3천여㎡의 신청사 건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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