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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스페인 카탈루냐주, 교류협력 공동위원회 회의 개최

○ 올해 1월 양 지역 교류협력증진협약 체결 후 처음으로 화상회의 개최
○ 경제, 과학기술, 문화, 관광, 스포츠 분야 등 협력사업 논의

           
경기도는 지난 17일 오후 스페인 카탈루냐주와 제1차 교류협력 공동위원회 회의를 화상회의 방식으로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회의에는 정도영 경기도 경제기획관과 먼스타 빌랄타(Munsta Vilalta) 카탈루냐주 외교부국장 등이 참석했다. 
앞서 양 지역은 지난 1월 자매결연 20주년을 기념해 교류협력 분야를 확대하기 위해 ‘교류협력증진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회의는 지속가능한 교류협력과 이행을 위해 공동위원회 설치 및 격년 개최에 합의한 후 처음으로 진행되었다.
양측은 코로나19 영향에도 코로나19 대응 방역 우수사례 교류, 교류협력증진협약 체결 등 교류 협력이 원만하게 유지돼 온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스포츠, 문화, 예술뿐만 아니라 경제, 과학기술, 관광 분야 등으로 교류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논의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정도영 경제기획관은 “양 지역은 모두 경제 규모가 크고, 국가경제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지역으로 교류협력 확대를 통해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회의를 계기로 양 지역 간 교류협력이 더욱 다양화되고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먼스타 빌랄타(Munsta Vilalta) 외교부국장은 “제1차 공동위원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토대로 2022년에는 사업을 구체적으로 협의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내년 3월에 공동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실무급 회의를 개최할 것을 제안했다. 
도는 앞으로도 도-카탈루냐주 공동위원회 회의를 격년으로 지속 개최하고, 이번 회의에서 합의된 협력사업을 중심으로 세부 실행방안 논의를 위한  부서장급 회의를 내년 상반기에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도는 스페인 카탈루냐주와 1999년 3월 15일 자매결연을 하고, 바르셀로나 몬주익경기장에 경기도 상징조형물 제작(’00), 경기도립예술단 카탈루냐주 공연(’03), 스페인 성서특별전시회 개최(’04) 등 활발한 교류를 이어왔다. 최근에는 코로나19 보건정책 정보교환 및 모범사례 공유와 새싹기업 간 협력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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