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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대선 공약 건의 10대 핵심 과제 확정

7대 중점방향 22개 과제 발표 …“울산 지속가능 성장·발전에 꼭 필요”
부유식 해상풍력·수소경제 등 친환경 에너지사업 혁신성장 강화 제조혁신·고자기장 연구·생명과학 클러스터 등 새 성장동력 제시

               

울산시가 내년 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각 정당과 후보들에게 전달할 공약 과제를 9월 29일 발표했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사업을 비롯한 민선 7기 성과를 기반으로 울산의 지속가능 성장과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7대 중점 방향을 세우고 10대 핵심 과제 등 모두 22개 사업을 엄선했다.”라고 밝혔다. 
  7대 중점 방향은 △미래 친환경・디지털산업 선도 도시 구현 △국가 제조혁신 견인 △세계인이 찾는 문화・관광・생태 도시 건설 △의료산업 육성·공공의료 강화 △재난에 강한 안전도시 구현 △사통팔달 도로망 확충·광역교통 혁신 △도시균형 성장축 강화다.  
  10대 핵심 과제로 우선 △부유식 해상풍력 환태평양 제조기지 구축 △수소 모빌리티 클러스터 구축 △국가 제조혁신 클러스터 구축 △초광역 국가 고자기장 연구소 구축 △글로벌 기술인재 양성 클러스터 조성을 제시했다. 
  또, △태화강 국가정원 확장・정원문화 복합단지 건립 △생명과학 클러스터 구축 △교통혼잡 해소 도시내부 순환도로망 구축 △대중교통 대동맥 도시철도(트램) 건설 △개발제한구역 조정을 통한 도시균형 발전도 포함했다.  
  이와 함께 전기추진체계 그린쉽(Green Ship) 클러스터 조성과 울산의료원 건립, 울산원자력방재타운 조성, 반구대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역사관광 자원화사업 등도 차기 정부 국정과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한다. 
  울산시는 올해 초부터 5개 구·군, 울산연구원 등과 함께 대선 공약 발굴추진단을 구성·운영해왔다. 관련 분야 전문가 자문은 물론 미래비전위원회를 비롯한 각계각층 시민들로부터도 폭넓게 의견을 수렴했다. 
  울산시는 이번 과제가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역 정치권 등 관계자들과 힘을 모아 각 정당·대선후보를 대상으로 전방위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 날 발표한 과제들은 지속 검토·보완해 완성도를 더욱 높여 나가고 새로운 공약도 계속 발굴·건의한다는 방침이다.  
  송철호 시장은 “대선공약은 차기 정부의 국정과제로 연계되고 공약 이행을 통해 지역발전의 새 기틀을 다져 나가는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며 “울산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이번 과제들이 대선공약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붙임: 제20대 대선 울산공약 건의과제 현황 1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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