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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제1회 경남청년주간’ 개최

- 10월 2일 경남청년주간 선포식, 공감토크 및 교류회 개최
- 경청넷 발굴 40개 사업 도에 공식 제안하는 청년의회 개최
- 버스킹 16팀 도내 곳곳 공연, 청년예술가 20인 작품전시전도 열어
- 경남청년이 나아갈 방향 지역청년담론에 전문가·청년 등 토론 활발
- 굿즈판매, 청년단체홍보, 가드닝·홈트레이닝 체험 등 부대행사 다채

                   
경상남도는 청년의 날을 맞아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경남도청, 도의회, 창원성산아트홀 등 도내 곳곳에서 ‘제1회 경남청년주간’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하는 경남청년주간은 청년들에게 사회 참여 기회와 교류의 장을 제공하여 유대감을 높이고, 경남의 청년들이 가진 현실적인 문제를 딛고 사회에 한발 나아가도록 성장을 지원하여 청년이 살고 싶은 더 큰 경남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모두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행사전용 웹(www.경남청년주간.kr), 유튜브(청년특별도 TV), ZOOM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경상남도는 수요자인 청년의 입장에서 신나고 유익한 행사가 되도록  ‘청년주간 추진기획단’을 꾸려 청년들이 직접 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하여 청년들이 행사의 주체가 되도록 지원했다.

이번 행사의 주요프로그램은 ▲ 청년주간 개막식 및 토크콘서트 ▲ 청년교류회 ▲ 청년의회 ▲ 경남청년 공론의 장 ▲ 청년공연 ▲ 청년작품 전시전과 그 외 부대행사로 굿즈판매,  청년단체홍보, 체험프로그램 등이 열린다.
먼저 청년주간 개막식 및 토크콘서트는 10월 2일 오후 2시 경남도청 다목적공간에서 열린다. 청년주간 개막식, 청년주간 홍보동영상 시청, 경남청년정책네트워크 3기 활동성과 공유, 청년공감 토크콘서트 순으로 진행된다.

토크콘서트에는 박지현 일일 청년의장 등 청년 패널 3명이 참석하여 ‘청년들이 바라는 청년특별도 경남’을 주제로 온라인 참여자 100여명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어서 열리는 청년교류회에는 도내 청년 100여명이 10개 팀으로 나누어 청년거버넌스 활동을 공유하고, 도와 시·군 협력방안 등 자유롭게 토론을 진행하며 네트워킹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오후 4시에는 청년의회가 유튜브로 방송된다. 3기 청년정책네트워크가 8개월 동안 준비한 40개의 정책을 경남도에 공식 제안하고, 소관 실국본부장이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도에서는 청년들의 제안을 존중하고 귀담아 들어 정책으로 이어가겠다는 취지에서 매년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행사를 하고 있다.

경남청년 공론의 장은 10월 3일 오전 11시 경남도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전국의 지역청년 100여명이 참여하여 지역청년포럼, 지역청년필리버스터, 지역청년테이블토론 결과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지역청년 포럼은 김선기 ‘청년팔이의 시대’ 저자가 진행을 맡고, 경남대학교 양승훈 교수, 안동대학교 권수빈 연구교수, 권명아 동아대학교 교수, 곽영신 ‘어느 대학 출신이세요?’ 저자 등 4명의 전문가가 참석해 경남의 시선으로 다시 본 청년 담론과 청년정책 등 지역에 대한 편견과 차별의 문제점을 짚어보는 토론의 장이 열린다. 

이어서 오후 2시 30분부터는 전국에서 참여한 지역청년 필리버스터 20명이 지역과 상관없이 행정과 사회 등이 바라보는 ‘지역청년담론’에 대해 이어서 발표한다. 지역청년에 대한 편견과 차별의 벽을 넘어서 지역사회가 나아갈 방향을 청년들 스스로 찾아볼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청년버스킹 공연은 10월 2일부터 3일까지 2일간, 도내 8개소에서 개최된다. 유튜브 구독자 2만 명 이상을 보유한 콩브로 등 열정과 재능이 넘치는 경남 청년예술가 16개 팀이 꿈을 키우고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무대에 설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년공연을 통해 지역의 다양한 세대와도 교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 

청년작품 전시전은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창원성산아트홀 4전시실에서 “경남청년이라 했다”는 주제로 개최된다. 20명의 참여 작가와 작품을 소개하고, 청년주간 전용 웹을 통해 VR로도 전시 내용을 미리 볼 수 있다. 참여자들은 이번 개인전을 통해 청년예술가로서 전문성을 보다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된다. 

그 외에도 청년 굿즈판매, 도내 청년단체 홍보 코너가 열리고, 청년체험프로그램으로는 타로카드, 가드닝, 과자집만들기, 축구기술배우기, 홈트레이닝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열어 청년들의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김상원 도 청년정책추진단장은 “올해 처음 개최되는 청년주간인 만큼 경남청년이 주체가 되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이 되도록 노력했다”며 “보다 많은 청년들이 참여해 즐겁게 교류하고, 활동 영역을 확대하여 한층 더 성장해 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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