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9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 축산농가 폭염 피해 최소화 위해 긴급의료지원반 운영

               
○ 도 동물위생시험소, 하절기 폭염으로 인한 폐사 예방 및 긴급 의료지원 활동 총력
 - 폭염 대비 축산농가 방역관리 추진계획 수립 및 긴급의료지원반 편성·운영
○ 세균성질병, 열사병, 모기매개성 가축질병 등 축산농가 질병관리 및 유용미생물 공급
○ 구제역·ASF 등 가축전염병 발생 방지를 위한 농가소독 및 사양관리 지도 병행

경기도가 장마 후 폭염경보 발령 등 여름철 더위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자체 및 민간과 합동으로 긴급의료지원반을 편성해 도내 가축의 질병 예방을 위한 예찰 및 농가지원 활동 강화에 나섰다.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는 이 같은 내용의 ‘폭염 대비 축산농가 방역관리 추진계획’을 수립, 올해 7월부터 폭염 피해발생에 대한 소독 및 동물의료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의 경우 평년보다 짧은 장마로 폭염일수 증가는 물론 한반도 주변 저기압 등의 영향으로 덥고 습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곰팡이 독소 및 세균에 의한 소화기성 질병과 열사병, 소아까바네, 소유행열, 돼지일본뇌염 등 모기매개질병 유행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동물위생시험소는 도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소독지원 활동을 벌이는 한편, 면밀한 질병예찰을 통해 질병발생을 최대한 예방함과 동시에 긴급 의료지원도 실시할 방침이다.
폭염피해가 발생한 농장부터 우선 지원을 펼침으로써 피해 규모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지난해 말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전염병이 재발하지 않도록 과거 발생농가, 밀집사육지역 등 방역취약지역에 대해 가축질병예방요령 홍보와 여름철 사양관리 지도 등 집중관리도 병행하고 있다.
아울러 하절기 축사악취문제 해결을 위해 소독방제차량을 이용, 시험소에서 생산하고 있는 ‘유용미생물제재’를 축사 내외부에 살포함으로써 위생적인 축산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사료에 첨가가 가능하고, 더위에 약해진 가축의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분말 유산균’도 희망농가에 최대한 공급해 해당 농가 사양관리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최권락 동물위생시험소장은 “각 농가에서는 혹서기 사양관리에 유의하고 특히 유용미생물 등을 활용한 가축의 면역력 증강이 필수”라면서, “무엇보다 질병 의심축 발견 시 지체 없이 수의사에게 진료요청 또는 동물위생시험소에 신고하는 것이 피해를 최소화하는 지름길”이라고 당부했다.

붙 임

 

      관련사진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김영록 지사, “지방소멸 해법으로 지방분권 실현” 강조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9일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인구대전환 전남 프로젝트’를 소개, 인구문제 해법으로 독일 연방제 수준의 실질적 지방분권 실현 등 국가 차원의 ‘구조적 개편’을 제시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서울 신라호텔에서 ‘뒤집힌 인구 피라미드 축의 전환 길을 찾다’를 주제로 열린 전략포럼에서 “지금 대한민국은 국가적 위기 수준의 저출생과 인구감소에 직면했고, 수도권 일극체제는 갈수록 심화하는 구조적 문제를 안고 있다”며 “지방을 살리는 것이 곧 국가를 살리는 길이다”고 강조했다. 그 해법으로 전남도가 선도적으로 추진하는 인구대전환 전남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가족·기회·유입·안착·공존’ 5대 정책 축을 중심으로 2030년까지 총 1조 3천817억 원이 투입된다. 이를 위해 2024년을 ‘지방소멸 위기 극복 원년’으로 선포하고, 전국 최초로 ‘인구청년이민국’을 신설했다. 특히 전국 최초로 도-시군이 공동으로 1세부터 18세까지 20만 원을 지원하는 ‘출생기본수당’을 추진하고 있다. 김영록 지사는 저출생 대응의 국가 책임 강화를 강조하면서 “독일과 네덜란드 등 선진국은 유사 정책 시행을 통해 출산율 반등을 이뤄냈다”며 ‘국가 출생기본수당 도입’을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남양주시 와부도서관, ‘2025년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기관 2년 연속 선정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와부도서관이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주관하는 ‘2025년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 운영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돼 6월부터 본격적인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정보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에게 맞춤형 독서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해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장애인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된다.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예산 등을 지원하며 선정된 도서관은 해당 지역의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독서문화프로그램를 운영하게 된다. 이번 사업으로 전국 공공·장애인 도서관 120개관, 특수학교 20개교 등 총 140개 기관이 선정됐으며, 와부도서관은 이 중 하나로 선정돼 시각장애인을 위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됐다. 와부도서관은 (사)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남영주시지회와 협력해 6월 13일부터 9월 12일까지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총 12회에 걸쳐 △도서관 이용 교육(1회) △독서프로그램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행복한 책 읽기'(10회) △문화프로그램 '소리극 낭독 콘서트'(1회) 등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문학작품을 낭독하며 청중과 감성적으로 소통하는 ‘소리극 낭독 콘서트’는 참여자들의 큰 호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