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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밀양아리나에서 가족극 페스티벌 열어

- 가족극 ‘헨젤과 그레텔의 수상한 과자집’과
힐링극 ‘미용실 트위스트’선뵈 -
- 복합 문화예술공간으로 변모하는 밀양아리나 -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오는 5월 한달간 밀양아리나(옛 밀양연극촌)에서 가족극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우리동네극장에서 5일과 8일, 가족극 ‘헨젤과 그레텔의 수상한 과자집’을 시작으로 14일과 15일, 16일은 힐링극 ‘미용실 트위스트’가  1시간 동안 공연된다.

야외 물빛극장에서는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와 4시 30분에 버스킹 공연이 열리고, 오후 1시부터 5시까지는 도자기공예, 한지, 석공예, 은공예, 원예, 플라워아트, 생활미술, 캘리 등의 다채로운 전시를 보면서 체험도 할 수 있다.

‘헨젤과 그레텔의 수상한 과자집’은 5일과 8일에 각각 오전 11시와 오후 3시 30분에 공연이 시작된다. 「착하게 살자, 가족은 소중하다」라는 주제의 아동극으로 가족단위 특별공연이다.

코로나19로 갈 곳이 줄어든 어린이들에게 가족과 함께 가까운 곳에서 좋은 공연을 보여 줄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미용실 트위스트는 14일에 오후 7시, 15일에는 오후 3시 30분과 7시, 16일에는 오후 3시 30분에 공연된다.

대경대학교 공연예술학과 재학생과 졸업생 4명이 밀양지역의 미용인들과 연계해 미용실 소재 힐링 연극을 개발해 선보인다.

손영선 대한미용사회 밀양시지부장이 미용실 도구 등 소품을 협찬하고, 장진호 밀양아리나예술단장이 2018 부산일보 신춘문예당선작 이유진의 「비듬」을 밀양미용인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각색한 작품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와 4시 30분에 열리는 버스킹 공연은 코로나19에 지친 시민들에게 자유로운 야외공연장에서 가족단위의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

통기타, 하모니카, 색소폰, 라인댄스, 바이올린, 시조창, 대금, 방송댄스, 크로마하프, 아리나밴드, 밸리댄스, 시낭송, 한국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버스킹 공연과 함께 밀양아리나예술단 전시분과 회원들의 전시체험 행사도 함께 펼쳐진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우리 아이들이 공연장에서 상상력을 발휘하며 상상 속에서라도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다”라며 “밀양아리나를 종합문화예술교육 공간으로 만들어 모두에게 열린 공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방역대책으로 200석 우리동네극장은 거리두기 시행으로 70석 규모로 운영된다. 무료 선착순 예약제로 010-6342-1746 전화 예약하면 된다.

※사진설명: 5월 밀양아리나 가족극 페스티벌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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