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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가좌동 공장밀집지역 도로확포장으로 숙원사업 해결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일산서구 가좌동의 공장밀집지역에 도로확포장 공사를 실시해 인근 기업 종사자 및 주민들의 숙원사업을 해결했다. 


가좌동 130-8 일대는 제조·물류·유통 등 다양한 업종 20개 내외의 중소기업이 밀집돼 있다. 오랜 기간 방치된 폐구거로부터 발생하는 여름철 잡풀의 악취와 모기떼로 인해 인근 기업 종사자 및 주민들은 고통을 호소해왔다. 

해당 부지는 한국농어촌공사 소유로 2009년 농업용수로가 농지 잠식으로 기능을 상실해 왔다. 뿐만 아니라 3m 정도의 협소한 도로로 인해 차량 교행이 불가하고 보행자의 배수로 추락 위험이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이에 지난해 6월 해당 지역 인근 기업 종사자들과 주민들이 시에 문제 해결을 요구했고, 시는 현장 조사에 착수해 한국농어촌공사 고양지사와 협의를 실시했다. 

그리고 작년 9월 경기도가 지원하는 ‘2021년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하고 올해 1월, 사업 대상으로 확정돼 도비 12백만 원을 확보하고 시비 28백만 원을 부담해 문제 해결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이후 고양시와 한국농어촌공사는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고 이달 착공에 들어갔다. 

주요 공사는 기능이 상실된 배수로에 수로관을 설치하고 콘크리트 포장을 하여 도로를 확장하는 것이다. 공사 후 도로 폭은 4~5m까지 확장되며 차량 교행이 가능하고 물류 차량 등 대형 차량 통행 시 보행자의 안전을 지킬 수 있게 된다. 이로 인해 20여 개의 중소기업, 130여 명의 근로자 및 인근 주민까지 다수가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지난 20일 가좌동 도로확포장 사업 현장을 방문해 인근 기업인 대표 및 주민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시장은 “지난해 사리현공단의 농로포장사업에 이어 경기도·고양시·한국농어촌공사가 협심해 관내 기업 애로를 해소했다는 점은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의 우수 사례가 될 것”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기업애로 발굴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관내 기업의 도약을 위한 포부를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해 ‘2021년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의 수요조사를 마치고 올해 20개의 사업을 선정, 1개의 기반시설 개선사업(가좌동 도로확포장)과 19개의 노동작업환경 개선사업을 추진 중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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