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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코로나19 백신 접종 모의훈련…의사 등 69명 참여

탄천종합운동장에 예방접종센터 설치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3월 26일 분당구 야탑동 탄천종합운동장에 설치된 예방접종센터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모의훈련을 했다.


이날 훈련은 오는 4월 1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과 노인시설 입소·이용·종사자를 대상으로 시작되는 화이자 백신 접종 전 과정을 점검하기 위해 진행됐다. 

의사와 간호사, 행정인력, 소방대원, 경찰, 군인 등 69명이 훈련에 참여했다.

실제 예방접종 상황을 가정해 초저온 냉동고 관리, 발열 검사, 대상자 확인, 예진표 작성, 예진, 백신 접종, 전산 등록, 접종 안내문·확인서 발부, 이상 반응 관찰, 이상 반응자 응급수송 훈련을 했다.

돌발상황 발생에 대응하기 위한 응급 처치 훈련, 구급차 장비 점검도 했다.

예방접종센터에선 백신 접종을 동의한 이들을 대상으로 정부의 접종계획에 따라 차례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이뤄진다.

성남시 재난안전관 관계자는 “시민이 안전하게 백신을 접종받도록 사전 점검과 준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면서 “오는 5월 1일 수정지역, 중원지역 2곳에 예방접종센터를 추가 설치하고 백신 수급 상황에 맞춰 접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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