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8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환경뉴스

대학교 ‘노동인권 교양강좌’ 개설 나선 경기도, 대학들 지혜 모아

○ 27일(화) 한신대에서 ‘2020 대학교 노동인권 강좌개설 사업 워크숍’ 개최
- 2020년도 상반기 사업 평가, 하반기 추진계획 및 2021년도 사업방안 등 논의
○ 내년부터 학점인정 강좌 추가 및 대학교들의 관심을 모으는 대책을 모색키로


경기도가 ‘대학교 노동인권 강좌개설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대학기관들과 머리를 맞댔다. 
경기도는 27일 오후 한신대학교 늦봄관에서 ‘2020년도 대학교 노동인권 강좌개설 사업 워크숍’을 개최했다.
‘대학교 노동인권 강좌개설 사업’은 노동을 둘러싼 경제·사회적 배경과 현안들을 다루는 강좌를 대학에 개설, 대학생 스스로 노동권 침해 등 각종 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하는데 목적을 뒀다.
지난해에는 한신대, 평택대 등 2개 대학에서 시범사업을 진행한 바 있으며 올해는 강남대, 경동대, 단국대, 용인송담대, 한경대, 한세대, 한양대 등이 추가돼 총 9개 대학까지 사업을 확대했다. 
이들 학교는 1년간 한 학기 당 20명 이상이 수강할 수 있는 ‘노동인권 관련 교양과목’을 개설해 운영 중으로, 도는 강사비, 교재비 등 강좌 운영에 필요한 비용을 학교 1곳당 1,50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교양강좌를 수강했던 대학생들은 기존 커리큘럼에서 쉽게 배울 수 없었던 사항들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실제로 다양한 아르바이트 경험을 했던 한 학생은 “이전에는 자신이 대학생인지 노동자인지 구분도 어려웠고 사회경험이 부족하여 불합리한 처우를 겪어도 체념할 수밖에 없었으나 노동인권 강의를 받고 ‘권리의식’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도는 대학교 노동인권 교육의 실효성을 위해 가장 절실한 것이 대학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인 만큼, 다양한 홍보방안 등을 강구해 대학들의 관심을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내년에는 학점인정 강좌를 희망하거나 예비취업 준비생들을 위한 노동기본권 특강을 배치하는 등 사업 확대에 관심을 보이는 대학들을 주요 참가 대상으로 할 방침이다.
강현석 노동권익과장은 “매년 대학 졸업생 취업 박람회를 지켜보면 수많은 졸업예비생들이 모이고 있으나 정작 노동기본권에 대한 홍보를 하는 곳은 찾아 볼 수가 없다. 사회 첫발을 내딛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대학생들에 대한 노동인권 교육을 체계화 하는 게 중요하다”며 “노동권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함양과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는 경기도 노동권익센터를 통해 노동인권 강좌개설 사업 등 노동자 권리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노동권익센터(031-8030-4541)로 문의하면 된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남양주시, ‘2025 남양주 도시발전 포럼’ 통해 100만 자족도시 미래 구상
‘미래를 여는 100만 도시, 남양주’를 주제로 한 ‘2025 남양주 도시발전 포럼’이 18일 남양주시청 다산홀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남양주시와 남양주도시공사가 공동 주최하고 (사)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회장 최봉문)에서 주관한 이번 포럼은 인구 100만의 수도권 핵심 도시로 나아가는 남양주시에 필요한 정책 과제와 실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은 ▲개회식 ▲주제발표 ▲종합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으며, 시민, 시의회, 도시·환경 분야 전문가와 관계기관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급변하는 도시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인 도시성장의 밑그림을 그리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주제 발표는 도시공간 구조와 에너지 전환이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발표를 맡은 정상훈 가천대학교 도시계획·조경학부 교수는 ‘수도권 공간구조에서 남양주의 역할’을 주제로, 남양주가 수도권 동북부의 균형 잡힌 자립형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도시공간 재편 전략을 제안했다. 정 교수는 남양주가 첨단지식서비스 산업을 중심으로 한 산학연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주거·상업·업무 기능이 융합된 용도 복합 개발을 추진하며, 대중교통 중심 개발(TOD)을 통해 지속 가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2025년 사천시 청소년 진로직업체험박람회 개최
사천시 복지·청소년재단(대표이사 박재령)이 운영하는 사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8일 삼천포체육관에서 「2025년 진로직업체험박람회」를 개최하였다. 오전 9시 5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운영된 이번 박람회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청소년의 자기 이해 및 직업세계에 대한 이해를 통해 바람직한 직업관을 형성하고 통합적인 진로 탐색 능력 향상을 돕기 위해 실시됐다. 전문직업인 및 지역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해 내일을 이끌어 갈 청소년들이 바로 오늘의 주인공으로 살아가기를바라는 마음을 담아 “오늘은 우리가 주인공”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박람회에는 관내 4개 중학교에서 자유학기제 등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사전신청을 통해 300여명의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참여하여 크게 사전예약부스와 현장자율부스로 나누어 체험하며 청소년들이 관심있고 원하는 정보와 홀랜드 유형을 동시에 탐색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우주항공도시의 성격에 걸맞게 항공전문가 외 4차 산업 관련 직종과 청소년들이 관심이 높은 K-pop 방송댄서 체험 등 16개의 직업 및 진로체험부스를 운영하였다. 박재령 대표이사는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지역의 청소년들이 이번 진로직업체험박람회를 통해 다양한 직업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