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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뉴스

도, 19일까지 다중이용업소 사용제한 행정명령 2주 연장

도, 국가적 위기상황 고려. 물리적 거리두기 적극 동참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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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래연습장, PC방, 학원 및 교습소, 실내체육시설, 유흥시설 대상 19일까지 운영 중단 권고
 - 경기도, 다방과 목욕장업에도 행정명령. 종사자 및 이용자 간 신체 접촉 금지 조항 추가
○ 10일 0시 기준 경기도 확진자 전일 대비 8명 증가한 616명
 - 4월 1일 이후 도내 확진자 115명 중 36.5%에 해당하는 42명이 해외입국자
 - 16개 병원에 480개 병상 확보, 사용병상 322병상(67%)
○ 도내 집단감염 현황
 - 의정부성모병원 현재까지 54명의 확진자 발생, 이중 도내 확진자 39명 
 - 용인 처인구청 확진자 접촉자 101명 전원 음성, 밀접 접촉 29명 모니터링 중 
 - 군포 효사랑요양원 8일 요양보호사 1명 추가 확진으로 총 27명

경기도가 코로나19 감염위험이 높다고 판단되는 다중이용업소에 대해 사용제한 행정명령을 오는 19일까지 2주 연장했다. 도는 클럽, 콜라텍 등 유흥시설 운영 중단을 권고하는 정부 지침에 추가해 다방과 목욕장업에도 사용제한 행정명령 내리기로 했다.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장)은 10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경기도는 오는 19일까지 다중이용업소인 도내 노래연습장, PC방, 학원 및 교습소, 실내체육시설, 유흥시설에 대한 운영 중단을 권고했다”며 “불가피하게 운영을 할 경우에는 업소 유형별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도는 노래연습장(7,620곳)과 PC방(4,751곳) 행정명령은 자체적으로 시행하고, 학원(2만2,936곳) 및 교습소(1만155곳)와 클럽, 유흥주점, 콜라텍 등 유흥시설(7,504곳), 체력단련장, 무도장 등 실내체육시설(6,826곳)은 중앙사고수습본부 조치사항을 준수해 시행하기로 했다.
더불어 경기도는 정부 지침에 따른 유흥시설 외 추가적으로 다방 1,254곳, 목욕장업 897곳에 대해서도 사용제한 행정명령을 시행한다. 해당 행정명령에는 유흥시설, 다방, 목욕장업의 영업주·종사자 및 이용자 간 신체 접촉을 금지토록 하는 내용이 추가됐다.
앞서 도는 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3월 18일부터 4월 6일까지 도내 다중이용업소에 대한 사용제한 행정명령을 이행해 왔다.
그러나 현재 인구밀집 지역인 수도권에서 유흥업소 등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확산되는 추세인데다 정부에서도 ‘강화된 물리적(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을 2주간 연장함에 따라 다중이용업소에 대한 사용제한 행정명령 처분을 연장하게 됐다.
임 단장은 “경기도는 이번 행정명령에 따른 방역지침 준수여부를 현장점검을 통해 확인하고 집단 감염에 대한 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다중이용업소 운영자와 이용자 모두 불편함과 어려움이 있으시겠지만, 국가적 위기상황인 현 사태를 엄중히 여겨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10일 0시 기준 경기도 확진자수는 전일 0시 대비 8명이 증가한 616명이다.(전국 1만450명) 인구100만 명 당 확진자 발생수는 44.9명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6번째다. 시군별로 보면 성남시 119명, 부천시 75명, 용인시 57명 순으로 도내 28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인구 10만 명 당 확진자 발생수는 성남시가 12.4명으로 가장 높고 다음 군포시 11명, 과천시  10.3명 순이다. 경기도 확진자 중 273명은 퇴원했고, 현재 332명이 병원 및 생활치료센터에서 격리중이다.
4월 1일 이후 도내 발생한 확진자 115명 중 36.5%에 해당하는 42명이 해외입국자이며, 이중 유럽과 미국발 확진자가 85.7%인 36명으로 가장 비율이 높다.
같은 기간 도내 해외 입국자는 전날 대비 1,777명이 증가한 총 1만1,699명이다. 이 중 54.7%인 6,396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해 5,958명이 음성 판정을, 4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396명은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도는 나머지 5,303명에 대해서도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추진 중이다.
경기도 병상운용 현황은 10일 0시 기준,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 운영병원 3곳, 경기도 공공의료기관 6곳, 성남시의료원 1곳 및 도내 민간 상급종합병원 6곳의 협력으로 총 16개 병원에 480개의 확진자 치료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현재 사용 중인 병상은 67%인 322병상이다.
의정부성모병원에서 현재까지 확인된 확진자는 총 54명이며, 이중 도내 확진자는 39명으로, 환자가 18명, 의료진 3명, 보호자 8명, 간병인 8명, 직원 2명 등이다. 9일 기준 접촉자는 2,174명으로 파악되며, 도는 퇴원환자와 간병인 등에 대해 전수검사 실시 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평택 미군부대 인근 와인바 확진의 경우, 현장 역학조사 결과 기존 확진자 1명이 제외되고 운영자와 접촉한 1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확진자는 총 19명이다. 이 중 도내 확진자는 가족과 손님, 지인 등 18명이며 접촉자는 190명으로 파악된다.
용인시 처인구청은 지난 7일 확진자 발생 이후 추가 확진자는 없으며 접촉자 진단검사 실시 결과 101명 전원 음성판정 됐다. 밀접 접촉한 구청 직원 29명에 대해서는 2주간 자가격리 조치 및 모니터링 중이다.
군포 효사랑요양원은 지난 8일 요양보호사 1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확진자가 총 27명이다. 입소자 17명, 종사자 8명, 입소자의 가족 2명이며, 이중 입소자 5명은 사망했다. 
추가 확진자는 코호트 격리를 위해 신규 투입된 요양보호사로, 요양원에 남아있던 입소자 8명을 수원병원으로 전원 조치했고 요양원 환경검체 검사 및 원내 환경소독을 실시했다. 접촉한 요양보호사 13명에 대해서도 자가격리 조치하고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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