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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산림청, 경북 상주·청송 주불 진화 완료, 잔불 정리 중

산림 피해면적 조사중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30일 경북 상주시 외서면과 청송군 부남면에서 발생한 산불을 31일 오전 10시 경 주불 진화를 완료하고 잔불정리 중이라고 밝혔다. 

산림청은 오전 중 산불진화를 완료하기 위해 일출과 동시에 경북 상주지역에 헬기 14대, 진화인력 879명을, 청송 지역은 헬기 15대, 진화인력 328명이 현장에 투입하는 등 진화에 총력을 기울였다. 

총 피해 면적은 현재 조사중이며, 산불 원인은 논밭두렁 소각(상주), 전투기 F-16 추락(청송)으로 밝혀졌다.

산림청은 주불 진화는 됐지만,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산불 현장에 헬기(상주 3대, 청송 2대)와 인력을 남겨두어 잔불 및 뒷불을 감시하고 있다. 

산림청 신원섭 청장은 ‘봄철 건조한 날씨에 영농준비 등으로 인한 소각행위로 산불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논밭두렁이나 쓰레기 소각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 했다.  

한편, 산림청은 3월 28일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하여 발령했다. ‘경계’는 산불발생 위험지수가 높고 일부 지역에서는 야간산불로 이어져 대형산불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는 경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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