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9 (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이승옥 강진군수 '착한 임대료 운동' 동참

강진군, 공유재산임대료 50% 및 착한 임대인 재산세 감면 추진

 

이승옥 전남 강진군수가 지난 2일 강진군 SNS를 통해 '착한 임대료 운동'에 동참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에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착한 임대료 운동'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소규모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의 경영난이 심화됨에 따라 임대인(건물주)들이 자발적으로 임대료를 인하해 소상공인의 부담을 완화하는 취지의 운동이다.
 강진군에서는 1호 박형엽(오렌지 문구)씨, 2호 윤현임(시장내 금연상회)씨, 3호 청주김씨 대종회(회장 김규현),  4호 김창진(서울거주)씨, 5호 해남윤씨 대종회(회장 윤영수), 6호 김미순(모란추어탕) 씨가 동참했으며, 감면임대료는 8백여만 원에 이른다.

 민간의 참여와 더불어 군 또한 지역사회의 고통 분담을 위해 공유재산임대료 50% 감면, 착한임대인 재산세 감면 등을 전개하고 있다.
 공유재산 임대료 50% 감면은 행정기관부터 솔선수범해 임대료 인하를 추진하고 이를 민간으로 확대시켜 나가고자 추진되며 감면대상은 관광객 감소 및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업용 관광시설 등 201개소가 해당된다.

 착한 임대인 재산세 감면은 과세기준일(6월 1일) 이전 3개월 이상 임대료 인하 및 인하 약정을 체결한 건물 임대인을 대상으로 2020년 7월 정기분 재산세(건축물분) 부과시 적용된다. 임차인의 실질적인 혜택을 위해 최소 10% 이상 임대료 인하시 50%를 한도로 해당 인하율만큼 재산세 감면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이승옥 군수는 “착한 임대료 운동이 뜨거운 동참 열풍 속 더 널리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강진군은 실질적인 생계자금지원과 세금감면으로 침체된 경제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총력대응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모든 분들이 하루 빨리 안정을 되찾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승옥 강진군수가 참여한 '착한 임대료 운동' 은 전남 기초단체장이 동참하는 SNS 릴레이 캠페인으로 진행된다. 이승옥 군수는 구충곤 화순군수의 추천으로 참여했으며 다음 주자로 정현복 광양시장과 김철우 보성군수를 지목했다.

※ 사진설명 :  이승옥 전남 강진군수가 지난 2일 강진군 SNS를 통해 '착한 임대료 운동'에 동참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에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양평군, 나라를 위한 숭고한 희생, 기억하고 보답하다.
양평은 구한말 일제의 침략에 항거하며 들불처럼 일어났던 항일 의병항쟁의 효시가 된 양평(지평,양동)의병부터, 경기도 내 최대 규모인 15회에 걸쳐 2만850명이 참가한 3.1독립만세운동이 일어났던 역사적인 곳이며, 민족의 자주독립과 평화통일을 위해 일생을 바친 몽양 여운형 선생의 얼을 간직한 애국의 본향이다. 일본 제국 식민 지배에서 벗어나 독립을 되찾은 광복 80주년의 벅찬 감동이, 호국정신, 민족의 혼과 얼이 살아 숨 쉬는 양평에서는 더욱 큰 울림으로 다가온다. ▲ 항일의병(양평군 양평읍 오빈리 촬영) 광복의 의미를 깊이 되새기고자 양평군은 지난 15일 광복회, 독립운동가 유가족, 보훈단체와 함께 갈산체육공원에서 열린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민족의 자주와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치신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양평군 독립유공자 공적비 제막식’을 거행하여 호국정신의 계승을 다짐했다. 양평의 역사와 혼을 담은 ‘양평 독립유공자 공적비’는 2023년 연구 용역을 통해 양평군 독립유공자 후손, 문화활동가, 지역연구자 등 군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고증을 통하여 선정된 양평군 출신 독립운동가 69인의 성명, 사진, 공적 내용이 새겨져 있다. 대한민국의 상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남양주 ‘월드메르디앙 더 퍼스트’ 불법 사전분양 의혹…인허가 없이 계약금 수천만 원 수령
▲ 남양주 왕숙진접 ‘월드메르디앙 더 퍼스트’는 인허가 절차조차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조합원 모집을 통한 민간 개발로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발송된 문자 어디에도 조합원 모집에 관한 안내는 찾아볼 수 없다. 경기도 남양주시 오남읍 양지리 335번지 일대에서 추진 중인 ‘월드메르디앙 더 퍼스트’ 아파트 개발사업이 행정 인허가 절차를 마치지 않은 상태에서 계약자들로부터 수천만 원의 계약금을 받고 있는 정황이 드러나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해당 사업은 문자광고, SNS, 현수막 등을 통해 “10년 전세형 민간임대 아파트”로 홍보되며 소비자들을 모집하고 있다. 그러나 남양주시 주택과에 따르면 이 사업은 ‘민간임대주택’으로 등록된 사실이 없으며, 단순히 ‘공동주택 신축공사’ 사업계획 승인 신청만 접수된 상태다. 사업승인과 입주자모집공고는 한 차례도 이뤄지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리시 교문동 소재 홍보관(견본주택)에서는 실제 계약이 진행되고 있으며, 분양 관계자들은 “전체 세대의 절반 이상이 이미 완료됐다”고 안내하고 있다. 확인 결과, 계약자들은 ‘무궁화신탁’ 명의 계좌로 수천만 원을 송금한 것으로 나타났다. ▲ 왕숙진접 월드메르디앙 더퍼스트 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