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6 (토)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유진섭 시장, 코로나19 극복 대시민 서한문 발송

- 시민들의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 동참 호소



유진섭 시장은 지난 25일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전 시민의 동참을 당부하며 대시민 호소 서한문을 발송했다.

유 시장은 서한문을 통해 코로나19로부터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선제적 예방중심의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한문에는 오는 4월 5일까지 다중이용시설의 영업 중단과 외출·사적 모임 자제 등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의 참여를 당부하는 내용이 담겼다.

유 시장은 서한문을 통해“답답하고 절박한 심정으로 하루하루를 버티고 계시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여러분들을 생각하면 너무나 비통한 심정”이라며 “우리 모두의 생사와 아이들의 미래가 걸린 일이므로 양해해 주시고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시는 그동안 다중이용시설을 지속 방문해 손 소독제와 살균제를 배부하며 지역 내 확산 방지를 위해 임시 영업 중단을 권고해왔다.

또,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라 상춘객의 발길이 예상되는 천변로 일대 벚꽃축제를 전면 취소했다.

특히, 이번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지침에 맞춰 경각심을 제고하고 시민 안전을 위한 생활 방역의 실천을 강조하고 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취약계층에 67억원 규모의 긴급지원과 지역 소상공인에 도·시비 34억원을 지원하는 등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유진섭 시장은“현재까지 정읍이 코로나19 확진자가 없이 청정지역을 지켜낼 수 있었던 건 시민들의 높은 시민 의식과 서로를 배려하고 아끼는 따듯한 마음 덕분”이라며 “불편하고 힘드시더라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공동의 노력에 반드시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아래 서한문은 참고용으로 첨부합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정읍시민 여러분 ! 

힘들고 어려운 가운데도 코로나19의 종식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해 주시는 시민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위로를 드립니다. 
정부는 지난 22일부터 개학 전 4월 5일까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더 강화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특별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시에서도 종교시설, 유흥시설, 실내체육시설, PC방, 
노래연습장, 영화관, 학원 등의 다중이용시설에 운영중단을 강력히 권고하고 
방역지침 준수 여부를 점검 중에 있습니다. 

답답하고 절박한 심정으로 하루하루를 버티고 계시는
자영업자, 소상공인 여러분들의 마음을 생각하면
너무나 비통하고 전례 없는 조치입니다만

우리 모두의 생사가,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걸린 일이기에
불가피한 조치였음을 양해해 주시고
정부의 방침에 협조해 주실 것을 무거운 마음으로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 

현재까지 우리 정읍은 코로나19로 인한 확진자나 큰 사건 사고 없이
차분하게 대응하며 청정지역을 지켜낼 수 있었습니다. 
이는 우리 정읍시민들의 높은 시민의식과
서로를 배려하고 아끼는 따뜻한 마음 덕분입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코로나19 확산세는 안정 국면에 들어섰으나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유행이 나타나고 있으며
세계적인 대유행 사태로 인해 해외유입의 위험도 계속 증가하고 있어
절대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앞으로 2주간이 코로나19의 확산을 차단하는 골든타임이며
특단의 대책이 절실한 시기인 만큼
다시 한번 여러분의 힘과 마음을 모아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앞으로 4월 5일까지는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생필품 구매 등 꼭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외출을 삼가주십시오.

모임이나 약속, 여행은 연기하거나 취소하고 앞으로 2주간
최대한 집에서만 생활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지금 부지런히 꽃망울을 피우고 있는 벚꽃로에도 많은 분들이 찾을 것으로 
염려되는 바, 봄 꽃구경도 부디 다음으로 미뤄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국가와 시에서 코로나 19를 차단하고 종식시키기 위해
모든 방법을 동원하고 있습니다만
시민 여러분의 협조 없이는 결코 불가능합니다. 
불편하고 힘드시더라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공동의 노력에 
반드시 함께 해주시기 바랍니다. 

우리에겐 많은 위기를 극복해온 저력이 있습니다. 
어두운 밤을 이기고 밝은 아침이 오듯이
시민 한 분 한 분의 실천과 동참 속에 이 어려움과 싸워 반드시 이겨내고
보다 건강하고 안전한 정읍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을 믿습니다.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비롯한 모든 시민이 활짝 웃는 정읍을
다시 돌려드리기 위해 온 힘을 기울이겠습니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보이지 않는 살인자 ‘대기오염’ 해결 머리맞대
충남도가 인류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보이지 않는 살인자 ‘대기오염’ 해결을 위해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도는 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제6회 세계 푸른하늘의 날을 기념해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의 정책적 관리 강화와 저감 전략’을 주제로 대기환경개선 정책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럼은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와 송민영 서울연구원 연구위원, 김정훈 국립환경과학원 연구사,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환경단체, 기업, 도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 △발제 △종합토론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인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휘발성유기화합물은 대기 중에서 광화학 반응을 통해 오존을 생성하기도 하며, 대표적인 물질로는 벤젠, 톨루엔, 프로판, 부탄 및 헥산 등이 있다. 가정이나 세탁소, 주유소, 인쇄업 등 생활 속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만큼 감축 속도는 더디고, 관리 사각지대도 존재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송민영 연구위원은 ‘서울시 휘발성유기화합물 관리 분석과 대응 방안’을 주제로, 휘발성유기화합물 배출현황과 서울시의 배출 관리 정책 및 분석, 관리를 위한 향후 방안에 대해 소개했다. 송 연구위원은 “2022년 기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강원특별자치도 북해도 크루즈 시찰단, 도민과 함께 출발!
□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9월 6일(토) 속초항에서 ‘도민과 함께하는 북해도 크루즈 시찰단’ 발대식을 갖고 7일간의 항해에 나섰다고 밝혔다. - 이번 시찰단은 11만 톤급 대형 국제 크루즈선 코스타세레나호에 승선해 무로란, 삿포로, 쿠시로, 하코다테 등 주요 기항지를 방문하며 관광 활성화와 교류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 시찰단에는 손창환 강원도 글로벌본부장을 비롯해 엄윤순 도의회 농수위원장, 배상요 속초시 부시장 등 주요 인사와 언론사 기자단이 함께 했고, 특히 도민 크루즈 체험단 200명이 동행해 실제 여행 만족도와 개선점을 직접 확인한다. - 이번 크루즈에는 승객 2,315명과 선원 1,000여 명 등 총 3,315명이 탑승했으며, 이 가운데 강원도민은 300여 명이다. □ 당초 김진태 지사, 김시성 도의장 등 시찰단에 동행할 예정이었으나, 강릉가뭄으로 재난사태가 선포되면서 현장 대응에 집중하기 위해 참여하지 못했다. 대신 속초항에서 직접 시찰단을 환송하며, “잘 다녀오시고 크루즈 내에서 많이 체험하고 경험한 내용을 알려주시면 향후 크루즈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당부했다. - 이어, “올해 속초를 기점으로 총 4회 대형 크루즈가 운항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