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2일, 고양시에서 2명의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추가 발생했다. 19번 확진환자 A씨는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 햇빛마을 24단지 거주 중인 60대 남성으로, 지난 3월 7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다.
A씨는 자가격리 해제일인 23일을 이틀 앞두고, 지난 21일 오전 10시 검체 채취해 22일 삼광의료재단에서 최종 확진판정을 받았다. 자가격리 모니터링 기간 중에 특이 발현증상은 없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 역학조사관에서 심층역학보고 및 현장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며, 22일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격리병상에 입원했다. 부인 B씨(50대, 여성)는 검사결과 최종 음성판정 받았으며, 오늘부터 또 다시 14일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한편 20번째 확진자 C씨는 일산서구 탄현동 탄현큰마을에 거주중인 20대 남성으로, 3월 21일 미국에서 입국한 유학생으로 알려졌다.
16일 발열·기침·오한·두통 증상으로 해열제를 복용했고, 21일 오후 4시 인천공항 검역소에 도착해서 검사 시행결과 22일 최종 확진판정 받았다. 자택까지 자차로 이동했으며 상시 마스크를 착용했고, 중간에 들른 추가 동선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접촉자는 부와 모 2명인 것으로 조사됐으며, 현재 자가격리 조치하고 검체 채취 예정이다.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 중으로 확진자의 자택 및 주변은 방역 소독을 끝마친 상태다. C씨는 현재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에 입원해 치료중이다.
22일 2명의 확진자가 추가발생하면서 고양시민 중 확진환자는 총 20명이다. 현재까지 7명이 퇴원해, 치료중인 환자는 총 13명이 됐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