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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뉴스

수원시 관내 대부분 개신교회, 3월 1일 주일예배 취소

관내 성당은 3월 11일까지 공동체 미사 중단, 불교·원불교도 법회 중단-



자료사진)2월 23일 교회를 열지 않고, 영상여배로 대체한 수원제일교회.

 수원중앙침례교회, 수원제일교회를 비롯해 등 수원시 관내 다수 교회가 3월 1일 주일 예배를 취소하기로 했다.

 심규숙 수원시 문화예술과장 등 공무원들은 23일부터 28일까지 신도 수가 많은 교회를 방문해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예배를 취소해 달라”고 요청했고, 36개 대형 교회가 자체적으로 ‘예배 취소’를 의결했다. 

 또 다수 교회가 ‘주일 예배 취소’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예배를 취소하는 교회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몇몇 교회는 예배 횟수를 줄이기로 했다.

 수원제일교회(지동)는 지난 주일(2월 23일)부터 신도들에게 집에서 ‘영상 예배’를 할 것을 통보했고, 23일 교회를 찾은 신도들을 돌려보내기도 했다.

 수원시는 지난 2월 21일, 천주교 수원교구·모든 개신교회·사찰·원불교 교당 등 관내 모든 종교 시설에 공문을 보내 “전국적으로 확진환자가 급증하면서 코로나19가 지역사회에 확산되고 있다”며 “관내 종교시설은 예배, 법회, 미사 등 많은 시민이 모이는 종교행사를 상황이 진정될 때까지 취소·연기해 달라”고 협조를 요청한 바 있다.

 한편 천주교 수원교구는 2월 23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수원교구 임시대책위원회 3단계 사목 조치’를 공지하고, 2월 24일부터 3월 11일까지 교구 내 본당 공동체 미사와 모든 교육·행사, 각종 단체 모임을 잠정적으로 중단하기로 했다.

 사목 조치에 따라 관내 33개 성당은 3월 11일까지 모든 공동체 미사, 모임 등을 중단한다.

 봉녕사·청련암·수원사·용화사·무학사 등 관내 사찰은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많은 신도가 모이는 법회를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원불교 수원교당·동수원교당도 3월 1일 법회를 열지 않기로 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종교행사 취소를 결정해주신 종교단체와 참여를 자제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많은 사람이 모이는 종교 행사 참여를 자제해주시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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