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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장 취임사

                                      

사랑하고 존경하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선・후배, 가족 여러분, 

식약처장으로 임명받은 손문기입니다. 식의약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소홀함이 없도록 여러분과 함께 식약처가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기관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동안 식약처가 현재의 모습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힘써주신 정승 전 처장님, 김승희 전 처장님과, 함께 노력해주신 1,800여 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사랑하는 식약처 가족 여러분!

우리는 현재 새로운 기회와 도전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식의약 안전관리 기반을 탄탄히 하고 국민이 믿고 신뢰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는 것은 물론이고, 우리나라의 식의약 관리 수준을 세계 최고의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여 식의약 분야를 국가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한편, 

저출산 고령화, 기후변화, 정보통신과 과학기술의 급속한 발전, 국민의 더 나은 더 높은 수준의 삶의 질 향상에 대한 욕구 등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다양한 변화와 기회에 부응할 수 있도록 식약처 구성원 하나하나가 국가와 국민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더 나은 목표를 위해 도전하고 전진해야 할 시기입니다.
또한, 식약처 발족 3주년을 맞이하고 있는 지금 우리처의 모습이 국민이 원했던 모습인지,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성과를 내고 있는지 다시 한 번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식약처가 국민이 진정 원하는 조직으로 환골탈퇴하는 변화의 기회로 삼았으면 합니다. 

이를 위해서 우리는 현재 우리가 하고 있는 일을 보다 더 효율적으로 운영해야 하며, 그동안에는 잘 해보지 않았던 일을 적극적으로 수행해나가는 혁신을 병행해야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새로운 변화와 도전에 발맞춰 우리가 일하는 방식과 생각의 틀도 과감히 변화시켜야 합니다. 열심히 주어진 일만을 하겠다는 생각을 버리고, 우리처가 국민을 위해 하고자 하는 정책목표가 성과로 보여 질 수 있도록 지금까지 일해 온 방식과 범위의 틀도 근본적으로 다시 점검해야 합니다. 

그리고 현재의 페이스를 유지하는 것이 아니라 더 빠르게, 한 발 먼저 고민하고 준비하고 대응해서 변화를 선도하는 식약처가 될 수 있도록 일하는 속도도 높여야 합니다.

아울러, 일하는 방식과 생각과 속도의 변화가 실제 정책으로 실현되고 성과를 나타낼 수 있도록 그 근간이 되는 법과 조직도 변화시켜 나가야 할 것입니다. 

지금이 국민의 식의약 안전과 식약처가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최적의 시기이자 마지막 기회라는 마음가짐으로 직원들 모두 역량을 집중해서 식약처가 명실상부한 식의약 안전 정책기관이자 컨트롤타워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기틀을 더 확고히 다지는 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소통과 협력도 더욱 강화해야 합니다. 우리처는 그 어떤 부처보다도 소통과 협력이 중요한 조직입니다. 국민과 부단히 소통해야하며, 산업계와 끊임없이 협력해야합니다. 또 국내 전문가와 국제기구, 또 해외 규제당국과의 소통과 협력도 더 강화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우리가 해온 수준에 머물지 말고 소통과 협력의 틀을 더욱 넓혀서 혼자 묵묵히 일하는 식약처가 아닌 소통과 협력의 네트워크를 통해 더 큰 성과를 만들어 내는 식약처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우리가 열심히 수행하는 일들을 국민이 체감하여 정책에 대한 순응도와 만족도를 높이고,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직원들 모두 힘을 모아 주시길 바랍니다.

저 역시 새로운 도전의식을 가지고 초심을 항상 기억하며, 우리처의 발전과 직원여러분의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식약처 가족 여려분!

여러분과 함께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더 큰 꿈을 꿀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것에 대해 진심으로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더욱 힘을 내서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식약처, 국민이 신뢰하는 식약처, 국민을 꿈꾸게 하는 식약처를 만들어 나갑시다. 

감사합니다.

2016년 3월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손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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