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9 (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남해군, 자원봉사자 한마음대회 개최

자원봉사로 따뜻하고 행복한 남해



남해군 자원봉사자 한마음대회가 지난 13일 남해문화센터 다목적홀에서 군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양태종) 주관으로 자원봉사자, 내빈, 유공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자원봉사자의 날(12. 5)을 맞아 한 해 동안 베풂과 나눔을 실천해 사랑과 희망이 넘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온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아름다운 나눔 문화를 공유하기 위한 이번 대회는 퓨전 바이올린 국악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올해 자원봉사활동 영상물 시청, 유공자 표창, 어울림 한마당을 통해 한 해 발자취를 뒤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유공자 표창으로 지역발전과 자원봉사 활성화에 헌신한 자원봉사단체 4개와 자원봉사자 28명에게 각각 경상남도지사, 남해군수, 자원봉사단체협의회장 표창 등을 수여됐으며, 특히 ‘제26회 경상남도 자원봉사 대축제’에서 우수봉사단체로 선정된 ‘행복나르미’는 최우수상을 받는 영광도 얻었다.   

 또한 ‘젊음의 지성 사회봉사로’라는 슬로건 아래 활동하고 있는 남해청실회 제46대 윤지현 회장은 지난달 29일 취임식에서 받은 쌀화환 250kg을 남해군자원봉사단체협의회에 전달했다. 기탁된 쌀은 23개 자원봉사단체협의회를 통해 소외된 이웃에들게 전달될 예정이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자원봉사자들이 베풂과 나눔을 늘 실천해주신 덕분에 살기 좋은 보물섬으로 위상을 높였다”며 “추운 날씨지만 소외된 이웃을 위해 자원봉사자들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지속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양태종 자원봉사단체협의회장도 “이 자리를 통해 높은 자긍심을 지니길 바라며, 자원봉사의 물결이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양평군, 나라를 위한 숭고한 희생, 기억하고 보답하다.
양평은 구한말 일제의 침략에 항거하며 들불처럼 일어났던 항일 의병항쟁의 효시가 된 양평(지평,양동)의병부터, 경기도 내 최대 규모인 15회에 걸쳐 2만850명이 참가한 3.1독립만세운동이 일어났던 역사적인 곳이며, 민족의 자주독립과 평화통일을 위해 일생을 바친 몽양 여운형 선생의 얼을 간직한 애국의 본향이다. 일본 제국 식민 지배에서 벗어나 독립을 되찾은 광복 80주년의 벅찬 감동이, 호국정신, 민족의 혼과 얼이 살아 숨 쉬는 양평에서는 더욱 큰 울림으로 다가온다. ▲ 항일의병(양평군 양평읍 오빈리 촬영) 광복의 의미를 깊이 되새기고자 양평군은 지난 15일 광복회, 독립운동가 유가족, 보훈단체와 함께 갈산체육공원에서 열린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민족의 자주와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치신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양평군 독립유공자 공적비 제막식’을 거행하여 호국정신의 계승을 다짐했다. 양평의 역사와 혼을 담은 ‘양평 독립유공자 공적비’는 2023년 연구 용역을 통해 양평군 독립유공자 후손, 문화활동가, 지역연구자 등 군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고증을 통하여 선정된 양평군 출신 독립운동가 69인의 성명, 사진, 공적 내용이 새겨져 있다. 대한민국의 상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남양주 ‘월드메르디앙 더 퍼스트’ 불법 사전분양 의혹…인허가 없이 계약금 수천만 원 수령
▲ 남양주 왕숙진접 ‘월드메르디앙 더 퍼스트’는 인허가 절차조차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조합원 모집을 통한 민간 개발로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발송된 문자 어디에도 조합원 모집에 관한 안내는 찾아볼 수 없다. 경기도 남양주시 오남읍 양지리 335번지 일대에서 추진 중인 ‘월드메르디앙 더 퍼스트’ 아파트 개발사업이 행정 인허가 절차를 마치지 않은 상태에서 계약자들로부터 수천만 원의 계약금을 받고 있는 정황이 드러나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해당 사업은 문자광고, SNS, 현수막 등을 통해 “10년 전세형 민간임대 아파트”로 홍보되며 소비자들을 모집하고 있다. 그러나 남양주시 주택과에 따르면 이 사업은 ‘민간임대주택’으로 등록된 사실이 없으며, 단순히 ‘공동주택 신축공사’ 사업계획 승인 신청만 접수된 상태다. 사업승인과 입주자모집공고는 한 차례도 이뤄지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리시 교문동 소재 홍보관(견본주택)에서는 실제 계약이 진행되고 있으며, 분양 관계자들은 “전체 세대의 절반 이상이 이미 완료됐다”고 안내하고 있다. 확인 결과, 계약자들은 ‘무궁화신탁’ 명의 계좌로 수천만 원을 송금한 것으로 나타났다. ▲ 왕숙진접 월드메르디앙 더퍼스트 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