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1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함평 귀농부부 지역사회에 재능기부 ‘귀감


함평군 월야면으로 귀농한 한 부부가 재능기부로 시골마을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18일 이기호(36)·박보람(32) 부부는 월야사랑지역아동센터에서 아이들에게 우슬 분말을 이용한 천연비누 만들기 수업을 가졌다.

이들 부부는 지난 2012년 귀농해 단호박, 양파 농사를 짓다 2014년부터 약용작물인 우슬, 초석잠, 백향과(패션프루트)를 재배하는 ‘아빠의 싱싱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농장을 운영하며 익힌 기술로 아이들에게 자연의 소중함, 우리 농작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복지센터, 어린이집 등에서 재능기부 활동을 펼쳐왔다.

이 씨는 “우리 아이들에게 농사의 고마움과 농산물의 소중함을 알려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올해는 부부가 함평군정보화농업인연구회에서 교육부장과 홍보부장을 각각 맡아 활동하면서 재능기부 영역을 더욱 넓히고 있어 귀농인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고 있다.

박 씨는 “매월 활동일지를 작성해 연말에는 전시회를 가질 계획”이라며 “일회성 재능기부가 아닌 주기적이고 지속적인 활동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귀농인들이 더 많은 재능을 지역에 환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서울교통공사 “직원 참정권 보장”… 공직선거법 개정 반영
서울교통공사가 개정된 공직선거법을 반영해 직원들의 정치 참여 권리를 보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는 지방공기업 직원의 참정권을 제한하고 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따른 해명과 후속 조치로, 공사는 내부적으로 개정된 법령을 정확히 안내하고 재발 방지에 나섰다.공사 감사실은 지난 5월 8일, 공직자의 정치적 중립 의무와 복무 기강 유지를 강조하는 내용의 공문을 사내에 시행한 바 있다. 그러나 해당 공문이 올해 1월 개정된 공직선거법의 내용을 반영하지 않고, 이전 법령을 기준으로 작성된 사실이 확인되며 논란이 일었다. 개정된 공직선거법은 지방공사와 지방공단의 상근직원을 선거운동 금지 대상에서 제외함으로써, 지방공기업 직원의 정치 참여를 가능하게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해당 직원들의 기본적인 참정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취지에서 비롯된 개정이다.이러한 상황에서 언론 일부는 서울교통공사가 법 개정 사실을 무시한 채 직원의 정치 활동을 제한하려 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서울교통공사는 설명자료를 통해 당시 공문이 개정 이전의 내용을 기준으로 작성되었음을 인정하며, 이후 전 직원에게 개정된 공직선거법의 핵심 내용을 별도로 안내하는 공문을 추가로 시행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