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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경상남도 최고장인 5명 선정

선박․항공, 제과제빵, 이․미용, 금속재료, 기계가공 분야별 1명씩 선정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올해의 경상남도 최고장인 5명을 선정했다.

안태현(74년생) 삼성중공업(주) 시니어엔지니어, 조성래(74년생) 파티쉐미진 대표, 배기연(68년생) 배기연미용기능장의집 대표, 선철곤(57년생) ㈜썬프레인코 대표, 이량훈(76년생) 두산중공업(주) 기술과장이 최종선정됐다.

안태현 씨(74년생)는 어린 나이에 일찌감치 삼성중공업(주)에서 직장생활을 시작, 27년째 재직하면서 선박 선체구조 설계 분야에서 각종 시공기준서․매뉴얼․작업지침서를 작성해 설계 발전에 기여했다. 또 최적의 부재 배치방법 정립 등을 통해 약 250여억 원의 비용을 절감하는 등 우수성을 인정받아 선박․항공 분야 최고장인으로 선정됐다.

조성래 씨(74년생)는 부친의 가업을 이어 22년간 제과제빵 분야에 종사하면서, 진해의 상징인 벚꽃을 재료로 사용해 벚꽃 향이 나는 벚꽃 모양의 초콜릿․마카롱을 지역특산물로 개발해 관광객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고, 천연발효종을 개발․사용해 제품의 향, 식감 등을 다양하게 조절하는 등의 기술을 인정받아 제과제빵 분야 최고장인으로 선정됐다.

배기연 씨(68년생)는 30년간 미용업에 종사하며, 아이론 펌 이론편․아이론 펌 실기편․퍼머넌트 총론 등의 책을 출간할 정도로 미용분야 기술을 인정받고 있다. 모발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천연재료 파우더, 천연 발효수, 발효 트리트먼트제를 특허 개발한 점 등이 인정되어 이․미용 분야 최고장인으로 선정됐다.

선철곤 씨(57년생)는 자동차부품업체 대표이면서 재료시험기능사1급 ․ 금속재료 비파괴검사기능장을 취득한 기술 보유자로, 소규모 기업이지만 회사 내에 기술연구소를 두고 연구소장으로 신기술 개발에 매진해 30여 종의 특허와 수출 8,000만 달러를 달성한 점 등이 인정되어 금속재료 분야 최고장인으로 선정됐다.

이량훈 씨(76년생)는 두산중공업(주)에서 24년 넘게 재직하며, 원자력 주기기․터빈발전기 부품 가공 능력이 우수하고 가스터빈 국산화에 기여한 점 등이 인정되어 기계가공 분야 최고장인으로 선정됐다.

한편, ‘경상남도 최고장인’은 2007년 「경상남도 기능인 우대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전국 광역단체 최초로 시행된 이후 올해까지 총 64명이 선정․배출됐다.

선정된 최고장인에게는 증서 및 동판 수여와 함께 소정의 장려금(매년 100만원씩 5년간 총 500만원)이 지급되고 국내 산업현장 시찰 기회가 부여된다.

곽영준 경상남도 노동정책과장은 “우리 주위 곳곳의 현장에는 튼튼한 기술력과 사회공헌 활동 등으로 우리 산업을 묵묵하게 지탱하고 있는 분들이 많이 있다.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이런 분들의 장인정신이 주목받고 있다”면서, “경남도는 숙련기술인의 사기를 진작하고 기술이 우대받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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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민선8기 3년 ① 70만 대도시 기반을 다지다] 철도길 열고 도시개발 회생! 책과 교육의 도시로
김포시 민선8기 시정구호 ‘통하는 70도시 우리김포’ 에서 70은 ‘70만 대도시로 향함’을 뜻한다. 민선8기 김포시는 출범 3년만에 도시의 교통 및 도시개발, 교육 지형을 바꾼데 이어, 시민 일상 속 문화·복지 체감도를 향상시키며 김포의 도시경쟁력을 전국을 넘어 세계에 알리고 있다. 김병수 시장이 이끄는 김포시 민선8기는 전반 2년 동안 지역의 숙원인 5호선 김포연장 및 신도시 확장, 산업기반 마련 등 중앙정부와 함께 해소해야 할 문제에 집중했고, 후반기에는 시민 소통을 확대해나가며 지역의 자원을 발굴해 도시경쟁력으로 전환해나가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획 배포 순서>① (전반 2년) 70만 대도시 기반을 다지다. ② (후반 2년) 김포가 가진 것을 기회로 만들다. 김포시가 70만 대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기본 조건은 사통팔달 교통과 공공복리증진 및 쾌적한 도시환경을 위한 도시개발, 우수한 교육환경이다. 이와 같은 조건은 시민들이 김포시에 지속적으로 살고자 하는 정주의식을 키운다. 김포시는 이 세 가지 조건을 22년 출범 이래 2년여 만에 서울5호선 김포연장사업을 제4차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본사업으로 반영시켜 확정지었고, 현재 신속예타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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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안 해수욕장 본격 개장…‘더위야 안녕’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도내 해수욕장 26곳이 오는 5일부터 차례로 개장해 8월 24일까지 운영된다고 밝혔다. 7월 5일 창원 광암해수욕장과 거제 학동몽돌해수욕장 등 17곳을 시작으로 11일 사천 남일대와 남해 상주은모래비치 해수욕장 등 6곳이, 12일엔 통영의 해수욕장 3곳이 모두 개장한다. 경남의 특색있는 테마해수욕장도 지난해에 이어 계속 운영한다. 지자체 최초로 조성되어 반려동물 해수욕장으로 많은 인기를 얻은 명사해수욕장은 올해도 반려동물 전용 샤워장, 간식 교환소, 반려동물 놀이터 등을 설치하고,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패들보트 체험도 운영하는 등 방문객의 수요에 맞춘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거제 와현 장애인 해수욕장, 남해 상주와 송정의 레저힐링테마 복합형 해수욕장, 남해 사촌 향토체험형 해수욕장 등을 운영해 경남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추억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도는 지난해에 이어 인명사고 없는 해수욕장을 위해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개장 전 안전시설 관리 상태, 각종 안전시설 비치여부 등을 점검하였으며, 해수욕장 관리청은 도내 해수욕장 26개소에 안전관리요원 189명을 배치하여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였다. 해수욕장 개장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