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8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전남도, 추석 앞 태풍 피해 농어가 일손돕기 총력

전라남도는 제13호 태풍 ‘링링’으로 인한 피해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11일 태풍 피해가 심한 나주, 영암, 신안에 도청 공직자, 유관기관, 새마을회 등 4천여 명을 동원, 복구를 위한 일손 돕기를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태풍으로 9일 오후 6시 현재까지 과수 낙과 1천203ha, 벼 쓰러짐(도복) 4천842ha, 비닐하우스·인삼차광막시설 등 농업시설물 7.3ha, 양식시설 9어가, 염전시설 지붕 파손 28건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9~10일 2일간 피해 규모가 큰 나주, 해남 지역에 공직자 170여 명을 투입해 벼 세우기(18.7ha), 낙과 배 수거(23.7ha) 등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또 전라남도 새마을회, 군부대, 지역주민 등 500여 명과 함께 진도 해안가에 유입된 해양쓰레기 300t을 수거했다.

하지만 가을장마 영향으로 11일까지 전남지역 곳곳에 5~40mm의 비가 내린다고 예보돼 과실 썩음, 병충해 등 2차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농어가에 추가 지원이 절실하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11일에 도청 직원 1천 명, 시군 직원 1천600명, 군부대 및 경찰(의경) 등 유관기관 1천100명, 새마을 및 자원봉사단체 300명 등 총 4천여 명을 투입해 농어촌일손돕기에 대대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이들은 나주, 영암, 신안 지역 농작물 재해보험 미가입 농가에 우선적으로 지원하고, 떨어진 과일을 수거하고 쓰러진 과수를 세우는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추석 명절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일손을 동원해 농촌의 부족한 인력을 해소하고 신속한 복구 지원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박병호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자원봉사활동이 추석명절을 앞두고 어려움을 겪는 농어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조속한 피해 복구와 농어민의 생활안정을 위해 도의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 개청 10주년... 전국1호 책임동...新자치모델 만든 10년
전국 1호 책임읍면동제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이하 대동센터)’가 개청 10년째를 맞았다. 대동센터는 시흥시가 2015년 3월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책임읍면동제를 도입해 일반동이던 대야동과 신천동을 하나로 묶어 만들었다. 현재 약 8만여 명의 주민이 거주하는 대야·신천 지역은 시흥시 전체 인구의 약 14%를 차지하고 있다. 주차, 안전, 복지 사각지대 등 원도심 특유의 문제들이 상존하지만, 대동센터는 민관 협력과 주민 참여를 통해 다양한 문제 해결에 앞장서며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다. 대동센터대야·신천권 구도심의 지역 복지 사무와 생활 민원 인허가(신고) 및 불편 사항 처리 등 기존 행정복지센터 고유의 업무를 넘어 다양한 자체 사업을 통해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들었고, 특히 주민과 행정이 하모니를 이루며 자치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었다는 평가다. ‘나눔주차장’ ‘골목상권살리기’ 지역 활력 업↑ 대동센터의 ‘거주자 우선주차제’와 ‘나눔주차장’은 원도심 주차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센터의 대표 정책이다. 공공시설, 교회, 학교 등의 유휴 주차 공간을 주민에게 개방하는 방식으로 현재까지 994면의 주차 공간을 확보했으며, 오는 7월부터는 1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