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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추석을 앞두고 지역실물경제 활성화 주력


광양시는 추석을 앞두고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모두가 잘사는 광양을 만들기 위한 실물경제 활성화 사업을 대대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광양사랑상품권카드 10% 할인판매 


광양에서만 사용 가능한 상품권이 2008년 도입 이후 이번 달까지 모두 220억 원이 판매되어 골목상권 회복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시는 판매를 늘리기 위해 지난 7월부터는 국도비를 지원받아 10% 할인판매를 하고 있다. 개인은 월 50만 원 연 6백만 원 한도로 구매가능하며, 법인(단체)은 구매한도가 없다.


지역내 73개 기관과 기업체를 대상으로 카드 이용과 구매 협조 서한문을 발송하였으며, 종업원 50인 이상 기업체를 방문해 홍보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포스코광양제철소는 매년 지역발전 공헌사업에 나서 지난해 상품권을 35억 원을 구매해 지역골목상권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준 바 있다.



전통시장 민생 탐방을 통한 광양 경기 체감 활동  


광양시와 포스코광양제철소, 민간경제단체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실물경제 현장을 방문하여 장보기 등 경기 상황을 체험할 계획이다. 


9월 2일(월)~6일(금) 광양5일시장, 옥곡시장, 중마시장, 광영시장 방문하여 필요한 제수용품을 구매하고 상인들의 애로 사항도 듣는다. 


소상공인 금융 지원 연중 실시  


시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에게 업체당 3천만 원 융자추천과 2년간 연 3%의 이자를 지원하는 이차보전사업은 상반기까지 600개 업소가 지원을 받았다. 


소상공인 경영 및 시설개선 효과 커   

운영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시행해온 경영컨설팅사업 결과 20개 업소 중 15개 업소 매출이 크게 올라 기분 좋은 추석을 맞이할 수 있게 되었다. 


시는 매년 20개 업소를 선정하여 경영개선 컨설팅을 추진해오고 있다. 


또한 찾아오는 고객들에게 친절한 서비스제공과 깨끗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화장실, 벽지, 테이블 등 시설개선사업 대상자로 20개 업소를 선정하여 9월부터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며, 시는 내년에는 시설개선사업을 50개 업소로 확대 할 계획이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전반적인 경기침체로 기업의 투자심리 위축과 내수경제가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며, “힘들 때 서로 도와주는 광양 인심이 이번 추석을 앞두고 서민 생활 안정화에 보탬이 되기를 기대하며, 시에서도 기업과 시민이 상생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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