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9 (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2019 진주남강유등축제 제전위원회 개최로 축제 준비에 박차


진주시는 16일 오후 3시 시청 문화강좌실에서 2019년 진주남강유등축제 제전  위원회 위촉식과 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진주남강유등축제 준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는 조규일 진주시장, 서영수 진주문화예술재단 이사장, 허정림 진주시의회 기획문화위원장, 지역문화예술단체장, 유관 기관 등 42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이날 개최된 위촉식에서 조규일 진주시장은 “지난해 진주남강유등축제는 무료화를 통해 시민의 품으로 돌아왔으며 올해 많은 변화를 꾀하고 있다”며“특히 축제  구역 확대로 지역 상권 활성화와 함께 새로운 기획과 연출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광객이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후 열린 총회에서는 제전위원회 임원선출과 2019년 진주남강유등축제 행사  계획과 예산안을 주요안건으로 다루었으며 위원장에 진주역사관 건립추진위원회  리영달 위원이, 부위원장에 진주시의회 기획문화위원회 허정림 위원장과 진주문화예술재단 정재옥 부이사장이, 감사에 김병윤 세무사, 진주문화예술재단 강봉준   감사, 경남사회적가치지원센터 이수경 센터장이 각각 선출됐다.

제전위원회 관계자는“올해 진주남강유등축제는 오는 10월 1일부터 13일까지 ‘물·불·빛 그리고 우리의 소망’이라는 슬로건 아래 『추억의 문이 열립니다 - 100년의 추억』이라는 부제로 진주성 및 남강 일원에서 개최된다”며“새로운   구성과 기획으로 관람객들의 오감을 자극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무료화 이후 축제 재정자립도 향상을 위해 기업 등과의 스폰서-쉽을 강화해 나가는 한편 축제 구역확대를 통해 침체된 원도심과 지역상권 활성화하고, 축제를  통하여 새로운 지역 산업과의 연계를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진주남강유등축제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내용으로 ▷새로운 수상 대형등(고싸움, 소싸움, 봉황)과 진주성 내 새로운 주제에 걸맞은 신규 등 ▷남강 수상 워터-라이팅 쇼와 최첨단 로봇물고기 유영 쇼 ▷침체된 원도심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전통시장 및 지하상가 내 유등·축등 설치 등)과 지하상가 내 유등 설치와 각종 공연 ▷다양한 소망등 제작체험 테마 ▷고속도로 주요 IC 진입로와 임시주차장 주변 축등 설치 및 축제 홍보영상 차량 운용 ▷어린이를 위한 키즈-존 내 수십기의 공룡등 및 상어 캐릭터 등 전시 ▷꽃과 유등의 콜라보 ▷유등 축제장내 라디오 방송국 운영 ▷폐막식 불꽃놀이 신설 등이 있다고 밝혔다.

새롭게 선출된 리영달 유등축제 제전위원장은 “진주남강유등축제는 시민에게  사랑 받고 자부심을 느끼게 하는 축제로 지난 해 무료화 이후 많은 관람객들이   찾았다”며“올해는 특히 새로운 기획과 구성으로 시민과 관람객들에게 축제 만족도를  높여 나가는 것은 물론 안전하고 편안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덧붙여“올해 진주남강유등축제 예산은 작년과 동일한 37억 5천만 원으로 7만여 개의 불빛이 남강과 진주성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가을밤을 연출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와 제전위원회는 KT빅테이터 사업단과 함께 관람객 수와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분석할 계획이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양평군, 나라를 위한 숭고한 희생, 기억하고 보답하다.
양평은 구한말 일제의 침략에 항거하며 들불처럼 일어났던 항일 의병항쟁의 효시가 된 양평(지평,양동)의병부터, 경기도 내 최대 규모인 15회에 걸쳐 2만850명이 참가한 3.1독립만세운동이 일어났던 역사적인 곳이며, 민족의 자주독립과 평화통일을 위해 일생을 바친 몽양 여운형 선생의 얼을 간직한 애국의 본향이다. 일본 제국 식민 지배에서 벗어나 독립을 되찾은 광복 80주년의 벅찬 감동이, 호국정신, 민족의 혼과 얼이 살아 숨 쉬는 양평에서는 더욱 큰 울림으로 다가온다. ▲ 항일의병(양평군 양평읍 오빈리 촬영) 광복의 의미를 깊이 되새기고자 양평군은 지난 15일 광복회, 독립운동가 유가족, 보훈단체와 함께 갈산체육공원에서 열린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민족의 자주와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치신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양평군 독립유공자 공적비 제막식’을 거행하여 호국정신의 계승을 다짐했다. 양평의 역사와 혼을 담은 ‘양평 독립유공자 공적비’는 2023년 연구 용역을 통해 양평군 독립유공자 후손, 문화활동가, 지역연구자 등 군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고증을 통하여 선정된 양평군 출신 독립운동가 69인의 성명, 사진, 공적 내용이 새겨져 있다. 대한민국의 상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남양주 ‘월드메르디앙 더 퍼스트’ 불법 사전분양 의혹…인허가 없이 계약금 수천만 원 수령
▲ 남양주 왕숙진접 ‘월드메르디앙 더 퍼스트’는 인허가 절차조차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조합원 모집을 통한 민간 개발로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발송된 문자 어디에도 조합원 모집에 관한 안내는 찾아볼 수 없다. 경기도 남양주시 오남읍 양지리 335번지 일대에서 추진 중인 ‘월드메르디앙 더 퍼스트’ 아파트 개발사업이 행정 인허가 절차를 마치지 않은 상태에서 계약자들로부터 수천만 원의 계약금을 받고 있는 정황이 드러나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해당 사업은 문자광고, SNS, 현수막 등을 통해 “10년 전세형 민간임대 아파트”로 홍보되며 소비자들을 모집하고 있다. 그러나 남양주시 주택과에 따르면 이 사업은 ‘민간임대주택’으로 등록된 사실이 없으며, 단순히 ‘공동주택 신축공사’ 사업계획 승인 신청만 접수된 상태다. 사업승인과 입주자모집공고는 한 차례도 이뤄지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리시 교문동 소재 홍보관(견본주택)에서는 실제 계약이 진행되고 있으며, 분양 관계자들은 “전체 세대의 절반 이상이 이미 완료됐다”고 안내하고 있다. 확인 결과, 계약자들은 ‘무궁화신탁’ 명의 계좌로 수천만 원을 송금한 것으로 나타났다. ▲ 왕숙진접 월드메르디앙 더퍼스트 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