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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화 의원, 부산시‘수상안전요원 자격증 취득’지원해야

주부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안전한 부산을 위해

 
                                                                 
                                                                          이 정 화 의원
 부산광역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이정화 의원은 24일 제279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부산시에서는 수영을 잘 하는 주부들에게 수상안전요원 자격증 취득을 우선적으로 지원할 것”을 제안했다. 

 이는 시민의 스포츠 여가활동의 증가 뿐 아니라 초등학교 생존수영 의무화 등 수영장 안전관리의 책임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최우선이 되어야 하는 수영장 안전관리 미흡과 짧은 시간만 근무할 수 있는 주부들의 일자리 창출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함이다. 

 이 의원은 지난 5월 발생한 강서체육공원 수영장 사망사고를 언급하며, “수영장업의 경우 ‘감시탑에 수상안전요원을 2명 이상 배치하여야 한다.’ 고 규정하고 있지만 현장에서는 사망사고가 발생” 한 점과 일부 기초자치단체의 규정을 위반한 안전요원 배치 실태를 지적했다. 아울러, 천안시의 시민안전요원 제도를 소개하며, 부산시의 실정에 맞는 대안을 제시했다. 

“우리 부산시도 시민안전요원 제도를 도입, 그 대상을 수영장 기존 이용회원 중 고급반 이상의 수영강좌 등록 여성을 우선적으로 고려하여 수상안전요원 자격증 취득비용을 지원(25만원)한다면 주부 또는 경력단절여성의 일자리 창출효과도 기대되며, 수상안전요원 자격증 취득 후 부산시 체육시설사업소가 관리하는 수영장에서 시간제 안전요원으로 근무 하거나, 생존수영 강사, 재능기부의 형태로도 활동이 가능 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부산시의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서로의 안전을 지켜준다면 부산시민은 안전의 위협 등 현재의 위기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지역사회 공헌활동과 지역화폐 연계, 주민참여,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가치들을 포함한 수상안전사고 예방정책을 제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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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제안하고 시(市)가 반영한다…고양시 주민참여예산은 진화중
올해 시행 12년을 맞는 고양시(시장 이동환) 주민참여예산제도가 지역 민주주의 대표 사례로 자리매김하며 예산의 효용성과 체감도를 높여 시민과 함께 만드는 시정 운영을 실현하고 있다. 전문성이 강화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로 바꾸고 기존 분과별 심의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성, 투명성이 반영되도록 제안된 사업을 모든 분과가 나눠 검토하는 구조로 개편했다. 또한, 청소년과 청년층을 중심으로 한 SNS 서포터즈를 운영해 젊은 세대의 시선으로 예산제도를 홍보하고 디지털 채널을 활용한 참여 유도에도 힘쓰고 있다. 올해부터는 청소년·청년 예산학교를 1회에서 3회로 확대 운영해 청소년과 청년의 시정 참여 기반도 넓힐 예정이다. 이 같은 노력으로 최근 3년간 주민 제안을 반영한 총 121개 사업에 약 59억 원을 투입했다. 주로 △시민편의 △보행환경 개선 △안전 △교통 등 생활밀착형 분야들로 행정이 미처 파악하지 못했던 일상 속 겪는 실질적인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특수성을 반영한 체감형 정책으로 평가되고 있다. 전문성 더한 제7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활동…예산학교 운영 통해 내실 강화시는 주민이 예산 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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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화도도서관, ‘2025 시니어 북스타트 시범사업’에 선정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화도도서관이 책읽는사회문화재단 주관 ‘2025 시니어 북스타트 시범사업’의 시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시니어 북스타트’는 그림책을 매개로 한 인문학 활동을 통해 고령층의 정서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전국 단위 공모사업이다. 이번 시범사업에는 전국 15개 기관만이 선정됐으며, 경기도 내에서는 화도도서관이 유일하게 포함됐다. 화도도서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55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그림책 낭독 △삶의 이야기 나누기 △세대 공감 인문학 워크숍 등 총 4차례의 그림책 기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책꾸러미 및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물품 일부는 책읽는사회문화재단으로부터 지원받으며, 프로그램에는 전문 강사도 함께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정서적 소외를 겪기 쉬운 시니어 세대에게 독서를 통한 심리적 위로와 사회적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며, 가족 간 소통을 촉진하고, 지역 내 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화도도서관은 지역사회 내 시니어 삶의 질 향상과 평생학습 지원이라는 취지 아래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해 왔다. 2024년 기준 화도읍의 55세 이상 인구 비율은 전체의 35%로, 전년 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