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4 (금)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김경수 도지사 “청렴, 신뢰사회 구축하는 가장 중요한 덕목”

22일(월), 도민체감형 청렴교육 ‘청렴의 신과 함께’ 경남 강림
청렴도 동반상승 위한 공공기관(교육청·경찰청·창원대·시군) 청렴연극
공동개최
350만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민공감형 청렴문화 확산 전력 집중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22일(월) 경남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도내 공공기관 공직자들의 청렴의식 향상을 위해 경상남도교육청, 경상남도지방경찰청, 창원대학교, 18개 시․군 합동 청렴연극 공연을 개최했다.

이날 청렴연극 공연은 경남도청, 도내 각 시군, 경남교육청, 경상남도지방경찰청, 창원대학교 공무원, 경상남도청렴사회민관협의회 참여 기관 임직원 900여 명이 다함께 관람했다.

청렴연극은 <청렴의 신과 함께>라는 주제로 주인공이 부패지옥, 청탁지옥, 관행지옥을 거치면서 청렴의 의미를 깨닫고 공직자로 입문할 당시의 초심을 상기시켜 청렴한 공무원으로 다시 태어나는 과정을 보여주는 내용으로 꾸며졌다.

또한 식전행사로 청렴룰렛 게임을 통해 미니손선풍기를 지급하며 참여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고, 청탁금지법과 공무원행동강령 위반 등 다양한 사례를 반영한 청렴퀴즈를 풀어보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경상남도는 지난해 적극적인 청렴시책 추진으로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광역자치단체 2등급으로 평가 받으며 전국에서 유일하게 5년 연속 최상위권(1~2등급)을 유지했다. 올해 역시 청렴도 최상위권을 유지해 전국 최초로 6년 연속 최상위권 달성을 위한 청렴결의를 다졌다.

앞으로 경상남도는 7월부터 10월까지 경상남도 감사관을 반장으로 하는 청렴도 측정 대비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운영하고, 전 직원 대상 참여․소통형 청렴교육과 함께 부서별 순회 청렴도 향상 토론회를 실시하는 등 실질적인 청렴도를 높여 나갈 예정이다.

또한 청렴옴부즈만과 청렴클러스터, 청렴사회민관협의회 등을 통해 도민이 참여하는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도민과 함께 하는 청렴한 도정을 구현할 계획이다.

특히 오늘 청렴결의대회에서는 평가 위주의 청렴도 대신 350만 도민이 체감하고 도민 생활 속으로 청렴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도내 공공기관과 함께 <완전히 새로운 경남, 청렴이 시작입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청렴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공감했다.

이날 청렴연극에 앞서 김경수 도지사는 “청렴은 신뢰사회를 구축하는 데 가장 중요한 덕목”이라며, 공정하고 투명한 사회를 만드는 데 청렴과 반부패라는 주춧돌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사전규제보다는 사후 책임을 강조하는 외국의 사례를 언급한 뒤 “우리나라는 사전규제가 너무 많아 청렴한 공직사회를 만들기에 어려운 구조다. 앞으로는 국가적으로 규제방식을 바꿔나갈 필요가 있다”면서 우리나라의 사회 구조적 문제를 지적하기도 했다.

이어 김 지사는 “부패하고 반칙이 많은 사회에서는 불신이 팽배할 수밖에 없다.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한 분들이 앞장서서 청렴한 공직문화를 만들어나가면 우리 사회 전체의 신뢰지수가 올라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서로가 돌보는 도시, 의정부의 새로운 복지 기준... 복지, 제도를 넘어 삶으로… 의정부 ‘모두의돌봄’ 실현
도시의 품격은 사회적 약자가 얼마나 존중받으며 살아갈 수 있는지에서 결정된다. 민선 8기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이 철학을 바탕으로, 모든 세대와 계층이 서로를 돌보는 복지 모델 ‘모두의돌봄’을 구축해 왔다.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맞춤형 돌봄 체계를 완성해 가고 있는 의정부시의 지난 3년 간 노력을 살펴본다. 현장에서 시작되는 복지혁신…의정부형 돌봄 브랜드 ‘모두의돌봄’시는 ‘모두의돌봄’을 통해 제도 밖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돌봄 공동체를 구축하고 있다. 현장 중심의 행정과 민관 협업을 바탕으로 복지정책에 진정성을 더하며, 3개 분야(▲의정부형 돌봄 ▲복지디자인 거버넌스 ▲복지 사각지대 해소) 11개 과제를 본격 추진 중이다. 대표 과제인 ‘돌봄 삶의 현장’은 시장과 관계 공무원이 복지 현장을 직접 찾아가 소외된 이웃을 살피고, 정책이 닿지 못한 영역을 체감하며 개선 방안을 도출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이 과정을 통해 시는 폭염에 취약한 경로당과 독거노인 가구, 자활기업, 장애인 걷기 대회, 아동양육시설 등 다양한 복지 현장을 지속 방문하며 고충을 청취하고 맞춤형 대응책을 마련해 왔다. 특히, 열악한 환경에 처한 한부모 가정 아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진주시 대학생, 자전거 국토 대종주길 올라
‘2025 진주 대학생 자전거 국토 대종주’ 발대식이 4일 진주시청 광장에서 진주시 자전거협회(회장 설대호) 주관으로 개최되었다. 진주 대학생 자전거 국토 대종주는 진주지역 대학생들의 도전 의식과 협동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2013년에 시작돼 올해 11회째를 맞았으며, 올해 자전거 국토 대종주팀은 진주지역 대학생과 서포터즈 등 총 40명으로 구성되어 의령군, 창녕군을 거쳐 대구 달성군, 칠곡군, 구미시, 상주시를 돌아오는 코스 250㎞의 종주 자전거길을 2박 3일의 일정으로 달린다. 두 바퀴로 달려가는 젊음과 열정의 진주시 대학생 자전거 국토 대종주팀은 5년 연속‘대한민국 도시 대상’을 수상한 살기 좋은 도시 진주의 자긍심을 싣고 낙동강 국토종주 자전거길을 달리며 ‘명품 자전거도시 진주, K-기업가정신 수도 진주’ 등을 홍보하고 환경 봉사활동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참가 대학생 대표인 경상국립대학교 김태환, 김현정 학생의 선서와 함께 참가자 전원 완주와 안전한 라이딩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김태환 학생은 “이번 자전거 국토 대종주를 통해 한계를 넘고 역경을 극복하는 진취적 기상과 강인한 의지를 기를 수 있을 것”이라며 “참가자들 간 유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