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9 (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와룡문화제, 사천의 미래를 밝히는 축제의 장”

오는 4월 26일 사천시청 광장 일원에서 열려



경상남도가 지정한 유망축제인 ‘제24회 와룡문화제’가 4월 26일부터 28일까지 ‘천년의 사천(泗川), 미래를 밝히다’라는 주제로 사천시청 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와룡문화제 기간에는 ‘제11회 주민복지박람회’와 ‘제10회 구암제’가 동시에 개최되어 풍성한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와룡문화제는 1995년 삼천포시와 사천군이 통합하여 사천시가 출범하면서 시작되었으며, ‘시민의 화합’, ‘와룡산과 고려 현종의 고향(풍패지향)이라는 문화적 공감대 형성’이라는 슬로건 아래 와룡문화제를 준비하고 있다.

 사천시와 사천문화재단은 이번 와룡문화제를 ▲시민이 참여하는 축제 ▲문화관광축제로서의 도약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시민이 축제의 주인공이 되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먼저 첫째 날에는 와룡문화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와룡퍼레이드’가 진행된다. 와룡퍼레이드는 사천시의 14개 읍면동에서 각 마을의 문화를 표현할 수 있는 작품과 공연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으로 시민 2천여 명이 참여하여 시청 광장을 가로지르는 행진으로 장관을 이룰 예정이다. 함께 사천의 기상을 담은 비룡퍼포먼스, 사천시명승지홍보가요 수상자 공연, 전국실버가요제 등이 개최된다.

 이밖에도 와룡문화제를 상징하는 용을 표현하고 사천시의 비상을 염원하는 퍼포먼스인 ‘용기진 놀이’, 야간에도 축제장의 볼거리를 위하여 LED 빛 터널과 10m 대형 와룡 벌룬, 다채로운 버스킹 공연이 펼쳐질 프린지 무대, 청소년 악기 체험 존과 지역 향토음식 홍보를 위하여 사천의 대표음식점으로 구성된 먹거리 음식 코너를 운영한다.

 특히, 오는 26일 오후 7시 20분에 열리는 개막 축하 공연에서는 신유, DJ DOC, 이애란, 홍잠언, 모정애, 송가인, 박신비 등 인기가수들이 대거 출연하며 비룡퍼포먼스, 전국실버가요제 본선 공연 등 예년보다 더욱더 풍성한 볼거리를 마련했다.

 한편, 강의태 사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축제를 통해 와룡문화제를 시민 화합할 수 있고, 지역의 정통성을 상징하는 용과 왕을 알려 사천지역의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은 물론 우리시의 고유 축제가 문화관광축제로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양평군, 나라를 위한 숭고한 희생, 기억하고 보답하다.
양평은 구한말 일제의 침략에 항거하며 들불처럼 일어났던 항일 의병항쟁의 효시가 된 양평(지평,양동)의병부터, 경기도 내 최대 규모인 15회에 걸쳐 2만850명이 참가한 3.1독립만세운동이 일어났던 역사적인 곳이며, 민족의 자주독립과 평화통일을 위해 일생을 바친 몽양 여운형 선생의 얼을 간직한 애국의 본향이다. 일본 제국 식민 지배에서 벗어나 독립을 되찾은 광복 80주년의 벅찬 감동이, 호국정신, 민족의 혼과 얼이 살아 숨 쉬는 양평에서는 더욱 큰 울림으로 다가온다. ▲ 항일의병(양평군 양평읍 오빈리 촬영) 광복의 의미를 깊이 되새기고자 양평군은 지난 15일 광복회, 독립운동가 유가족, 보훈단체와 함께 갈산체육공원에서 열린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민족의 자주와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치신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양평군 독립유공자 공적비 제막식’을 거행하여 호국정신의 계승을 다짐했다. 양평의 역사와 혼을 담은 ‘양평 독립유공자 공적비’는 2023년 연구 용역을 통해 양평군 독립유공자 후손, 문화활동가, 지역연구자 등 군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고증을 통하여 선정된 양평군 출신 독립운동가 69인의 성명, 사진, 공적 내용이 새겨져 있다. 대한민국의 상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남양주 ‘월드메르디앙 더 퍼스트’ 불법 사전분양 의혹…인허가 없이 계약금 수천만 원 수령
▲ 남양주 왕숙진접 ‘월드메르디앙 더 퍼스트’는 인허가 절차조차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조합원 모집을 통한 민간 개발로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발송된 문자 어디에도 조합원 모집에 관한 안내는 찾아볼 수 없다. 경기도 남양주시 오남읍 양지리 335번지 일대에서 추진 중인 ‘월드메르디앙 더 퍼스트’ 아파트 개발사업이 행정 인허가 절차를 마치지 않은 상태에서 계약자들로부터 수천만 원의 계약금을 받고 있는 정황이 드러나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해당 사업은 문자광고, SNS, 현수막 등을 통해 “10년 전세형 민간임대 아파트”로 홍보되며 소비자들을 모집하고 있다. 그러나 남양주시 주택과에 따르면 이 사업은 ‘민간임대주택’으로 등록된 사실이 없으며, 단순히 ‘공동주택 신축공사’ 사업계획 승인 신청만 접수된 상태다. 사업승인과 입주자모집공고는 한 차례도 이뤄지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리시 교문동 소재 홍보관(견본주택)에서는 실제 계약이 진행되고 있으며, 분양 관계자들은 “전체 세대의 절반 이상이 이미 완료됐다”고 안내하고 있다. 확인 결과, 계약자들은 ‘무궁화신탁’ 명의 계좌로 수천만 원을 송금한 것으로 나타났다. ▲ 왕숙진접 월드메르디앙 더퍼스트 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