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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23개교 초등생 3,400여명 등하굣길 안전보장 한다

   워킹 스쿨버스 ‘교통안전지도사’ 428명, 223개 초교서 3/14 일제히 활동 시작 
  3월~12월 학기 중(방학제외) 등․하교 시간대 1시간30분씩 주5일 활동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은 물론 유괴․미아․학교폭력 등 범죄 예방 효과
  시 “교통사고 걱정 없는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한 중요역할 담당 기대

초등학교 자녀를 둔 직장인 전ㅇㅇ씨(43세)는 아이의 등·하교 시간이면 불안한 마음을 감출 수 없다. 맞벌이로 바빠 아이와 함께 할 수 없는 전씨는 등하굣길 아이에게 일어날 수 있는 사고에 늘 신경이 쓰인다.

서울시는 새학기를 맞아 이처럼 혼자 등·하교 하는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책임질 교통안전지도사 총 428명이 오는 3월 14일(월) 일제히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해 활동하는 교통안전지도사는 시예산 10억을 투입하여 활동하는 303명과, 구예산으로 자체선발한 125명으로 총 428명이다.

교통안전지도사는 등·하교 방향이 같은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 8~10명을 집앞에서 인솔하여 아침에 등교를 함께하고, 방과 후에는 아파트나 집앞까지 데려다주는 일명 '워킹 스쿨버스' 역할을 한다.

근무 기간은 방학을 제외한 학기 중(3~7월, 9~12월)으로 하루 1시간 30분씩 등․하교 시간대에 주 5일 활동한다.

교통안전지도사는 어린이 안전에 사명감을 갖고 있는 학부모나 녹색어머니 등 어린이 교통안전에 경험이 있는자를 위주로 선발하였으며, 주요 활동내용은 안전한 등하굣길 유도, 무단횡단 하지 않기, 신호 지키기 같은 교통규칙을 습득시켜 교통사고 예방은 물론, 유괴, 학교폭력 같은 각종 사고와 위험으로부터 아이들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지킴이로 활동하게 된다.

서울시는 이러한 어린이 교통안전지도사업을 ‘12년 104명을 선발하고 운영하기 시작하여 올해로 5년째를 맞고 있으며 사업시행에 대하여 학부모와 참여학생에게 만족도조사 결과 시행 원년인 ‘12년 89.1%→ ’15년 94.9%로 높아졌다. 

주요 만족사유는 부부 맞벌이 등으로 인하여 홀로 하교하는 자녀의 안심귀가, 저학년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익히는 기회제공, 안전하게 횡단보도 건너는 법 등 교통안전효과 등이다.

서울시 이방일 보행자전거과장은 “어린이 교통사고가 없는 안전한 통학로를 위해 환경정비 및 정책개선 등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며, 교통안전지도사는 교통사고 뿐 아니라 유괴․미아․학교 폭력 등의 각종 위험으로부터 어린이들을 지켜줄 수 있는 만큼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앞으로 더욱 확대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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