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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도, 다문화가족 모국방문 사업 참여 기업에 감사패 전달


    <주요 내용>
 도, 다문화가족 모국방문 사업 참여 기업에 감사패 수여
 제주항공, 케이티팝스시큐리티 사회공헌차원에서 후원해 와 
 현재까지 20개 가정 모국방문 기회 얻어, 2017년까지 35개 가정 추가 지원 

경기도가 다문화가족 모국방문 사업에 사회공헌 차원에서 참여한 기업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10일 오전 9시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열린 3월 월례조회에서 ‘다문화가족 모국방문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제주항공 고경표 팀장과 케이티팝스시큐리티 구희태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다문화가족 모국방문 사업’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장기간 고향을 찾지 못했던 도내 결혼이민자 부부와 그 자녀들에게 모국 방문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사업비 1억8천6백만 원 전액을 기업의 후원으로 마련한 경기도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이다.

도는 지난해 3월 한국가스공사 경기지역본부와 제주항공에 이 사업을 직접 제안해 후원을 약속 받았고, 이어서 5월에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7월에는 ㈜케이팝스시큐리티로부터 후원금을 전달받았다.
이날 감사패를 받은 제주항공은 7천 440만 원 상당의 왕복항공권을 무료로 제공해 왔으며, 케이티팝스시큐리티는 모국방문 체재비로 850만 원의 기부금을 도에 전달했었다. 

이로써 지난해 6월 쩐티냔(과천시, 31세)씨 가족의 베트남방문을 시작으로 2016년 2월 현재까지 총 20개 가정 84명이 모국방문의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도는 향후 2017년까지 총 35개 가정 136명의 다문화가족에게 모국방문의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날 고경표 팀장은 “그동안 회사차원에서 다문화지원 사업을 실시해왔지만, 민간사업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했다. 경기도를 비롯해 뜻이 맞는 기관들과 함께할 수 있어 더 많은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구희태 대표는 “오늘 감사패를 받았는데, 오히려 뜻 깊은 기회를 제공해준 경기도에 더욱 감사를 드린다.”면서, “경기도 기업으로써 우리 이웃을 도우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경기도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다문화가족 자녀 제외)은 8만 9,877명으로 전국 30만 5,446명의 29.4%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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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직원 참정권 보장”… 공직선거법 개정 반영
서울교통공사가 개정된 공직선거법을 반영해 직원들의 정치 참여 권리를 보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는 지방공기업 직원의 참정권을 제한하고 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따른 해명과 후속 조치로, 공사는 내부적으로 개정된 법령을 정확히 안내하고 재발 방지에 나섰다.공사 감사실은 지난 5월 8일, 공직자의 정치적 중립 의무와 복무 기강 유지를 강조하는 내용의 공문을 사내에 시행한 바 있다. 그러나 해당 공문이 올해 1월 개정된 공직선거법의 내용을 반영하지 않고, 이전 법령을 기준으로 작성된 사실이 확인되며 논란이 일었다. 개정된 공직선거법은 지방공사와 지방공단의 상근직원을 선거운동 금지 대상에서 제외함으로써, 지방공기업 직원의 정치 참여를 가능하게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해당 직원들의 기본적인 참정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취지에서 비롯된 개정이다.이러한 상황에서 언론 일부는 서울교통공사가 법 개정 사실을 무시한 채 직원의 정치 활동을 제한하려 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서울교통공사는 설명자료를 통해 당시 공문이 개정 이전의 내용을 기준으로 작성되었음을 인정하며, 이후 전 직원에게 개정된 공직선거법의 핵심 내용을 별도로 안내하는 공문을 추가로 시행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