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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취객 폭행에 쓰러저 놔사상태에 빠진 휴가 군인

5명의 환자에게 새 생명 주고 하늘나라 떠나


지난 14일 휴가를 나왔다가 술에 취한 20대 남성에게 폭행을 당해 쓰러져 21일 뇌사 판정을 받은 군인 박모(21·김해시)씨가 불치병 환자 5명에게 소중한 자신의 장기를 나눠주고 결국 하늘나라로 떠나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유가족에 따르면 평소 장기 기증에 관심이 많았던 고인의 뜻을 받들어 장기 기증을 결심했으며 장기 수혜자들이 그 동안 건강이 좋지 않아 고생한 만큼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

  이런 가운데 김해시보건소는 박씨의 경우처럼 뇌사판정 장기기증자에 대한 예우와 지원을 위해 ‘김해시 장기기증 등록 장려에 관한 조례’에 따라 장제비 500만원과 본인부담 진료비 중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에서도 별도의 장제비와 진료비 지원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보건소 측은 “장기기증자인 고인의 거룩한 희생과 유가족들의 깊은 뜻에 감사를 드리며 이번을 계기로 시민들이 장기기증운동에 더욱 많은 관심을 갖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기기증과 관련한 문의는 보건소 응급의료팀(330-4515)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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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자율방범대 한마음 워크숍 개최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9월 7일(일) 동대문구청 2층 다목적강당에서 ‘2025 동대문구 자율방범대 한마음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관내 15개 동 자율방범대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원 간 소통과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오전 개회식을 시작으로 내빈 격려사, 우수 대원 표창 수여가 이어졌다. 특히 구청장 표창과 구의장 표창을 받은 10명의 우수 자율방범대원들은 지역 치안 강화와 안전한 마을 만들기에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어 진행된 체육경기에서는 대원들이 협동심을 발휘하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특히 구청장과 구의장 등 주요 내빈들도 경기에 직접 참여해 대원들과 호흡을 맞췄다. 오후에는 노래자랑 및 초대가수 공연이 이어지며 흥겨운 분위기가 이어졌고, 시상식과 행운권 추첨으로 행사의 열기를 더했다. 윤신헌 동대문구 자율방범연합대장은 “자율방범대는 밤낮없이 주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해왔다.”라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대원들이 더욱 단합하고 역량을 키워 앞으로도 ‘안전한 동대문구’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심야시간대 방범순찰과 청소년 선도활동 등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