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9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포천시, 신읍동 경기행복마을관리소 개소

경기북부 첫 행복마을관리소!
행복동행, 정(情)이 샘솟는 정(井)



포천시(시장 박윤국)는 지난 5일 오전 박윤국 포천시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조용춘 포천시의회 의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읍동 경기행복마을관리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경기행복마을관리소는 경기도에서 새롭게 추진하는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로, 마을순찰부터 택배보관, 환경개선활동 등 주민생활의 불편사항을 처리하는 일종의 동네관리소라고 할 수 있다. 

 올해 5곳에서 시범사업을 진행하며, 경기북부에서는 포천시가 처음이다. 포천시 신읍동은 시범운영기간인 내년 5월까지 6개월간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사업지인 신읍동은 포천시의 대표적인 구도심 지역이자 주거밀집지역으로, 골목길과 빈집이 많아 주민들을 위한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가 절실한 지역이다.

 신읍동 경기행복마을관리소는 신읍동 구절초로 빈집을 리모델링해 누구나 찾을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했다.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행복마을지킴이와 사무원 10명은 5인 1조를 이뤄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2시까지 2교대로 근무하게 된다.

 이들은 ▲안심귀가 및 안전한 등하교 서비스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 지원 서비스 ▲쓰레기 무단투기 및 방치지역 정화활동 ▲화재 및 재해 우려지역 안전순찰 ▲우범지대 치안 및 방범순찰 ▲도로, 건물 등의 위험요인 발굴 및 신고 ▲간단한 집수리 주거환경개선 서비스 등 다양한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민간단체와 함께 캠페인 활동을 벌이고, 지역 내 다양한 마을공동체 활동을 기획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기존 사업지에 있던 우물터를 복원하고 이를 활용해 ‘행복동행, 정[情]이 샘솟는 정[井]’이라는 신읍동 경기행복마을관리소만의 슬로건을 만들었다. 슬로건은 청소년들에게 ‘#’은 해시태그로, 장년층에게 ‘#’은 옛 우물을 기억하게 하고, ‘#’ 음을 높이듯 포천을 한 단계 상승시키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포천시는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행복마을지킴이와 사무원을 대상으로 집단과제 해결 교육과정을 진행하고, 결과 발표회를 개최하는 등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시는 시범운영을 통해 주거취약지역에서 발생하는 일상적인 생활안전사고로부터 지역주민을 보호하고, 즉각적이고 세심한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를 제공해 시민의 편의 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읍동 경기행복마을관리소 개소식은 격려사와 축사, 행복마을지킴이의 서비스 정신이 담긴 슬로건 전달식, 유니폼 착의식, 제막식 등이 진행됐다.

 이날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행복마을관리소에서는 낮에는 홍반장처럼 주민들을 위해 나타나 봉사하고, 밤에는 치안유지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격려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신읍동 경기행복마을관리소가 모범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읍동 경기행복마을관리소
주  소: 포천시 신읍동 구절초로 60
문  의: 031-531-6924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고양 일산동구보건소, 19년 만의 새공간…건강 원스톱시대 연다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일산동구보건소는 지난 4월 28일 백석동 신청사로 이전해 업무를 시작했다. 지난 5일간 내과 및 실버 검진, 건강진단결과서 검사(구 보건증) 등으로 1,000명 이상이 보건소 신청사를 찾았으며, 30일에 문을 연 별관 정신건강거점센터도 200여명 가까이 상담, 치료를 받는 등 새로운 공간에 대한 관심과 기대를 보였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쾌적한 시설과 환경을 바탕으로 보다 질 높은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건강 관리 위한 맞춤형 공간 운영… 열린 교육실, 안산공원 등 적극 활용 일산동구보건소 신청사(일산동구 중앙로 1100)는 연면적 16,125㎡, 지상 4층과 지하 2층 규모로 건립됐다. 보건소가 입주한 본관 1층에는 새로 신설된 재활운동실을 비롯해 진료실, 결핵실, 임상병리실, 방사선실, 건강누리실이 있다. 2층에는 모자보건실, 예방접종실, 구강보건실, 금연상담실, 건강상담실과 더불어 새롭게 영양교육실과 시청각실이 생겼다. 3층에는 보건행정과, 건강증진과 사무실이 배치돼 있고 4층에는 회의실과 직원식당이 있다.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속초시, 2025년 상반기 속초사랑상품권 부정유통 집중 단속
속초시는 속초사랑상품권의 부정유통을 근절하기 위한 2025년 상반기 집중 단속을 5월 7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한다. 단속은 2024년 11월부터 2025년 4월까지의 유통 실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대상은 부정환전, 제한업종 운영, 결제 거부 등 다양한 형태의 부정유통 행위다. 특히 속초시는, 상품권이 특정 업종에서 불법적으로 환전되거나, 상품권 결제를 거부하는 등의 부정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에서는 한국조폐공사와 협력하여 제공받은 자료를 바탕으로 부정유통 의심 가맹점을 우선 선정하고, 해당 가맹점에 대한 유선 확인과 현장 점검을 동시에 실시한다. 또한 시는 시민과 가맹점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속초사랑상품권 부정유통 신고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신고센터는 시민들과 가맹점으로부터 부정유통 관련 제보를 접수하고, 이를 바탕으로 현장 단속과 후속 조치 등을 진행한다. 시에서는 이번 단속과 신고센터 운영을 통해 부정유통 행위를 근절하고, 속초사랑상품권의 올바른 유통을 촉진하여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 속초시 관계자는 “속초사랑상품권은 지역 내 소상공인과 시민들의 경제적 혜택을 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