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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바자회 개최

하동읍, 하동교회 저소득 취약계층에 난방유 5000ℓ(500만원 상당) 지원

 
하동읍은 읍내에 소재한 하동교회(김종덕 목사)가 추수감사절을 맞아 지난 주말 교회 마당에서 저소득 취약계층에 겨울 난방유 5000ℓ를 지원하는 사랑의 바자회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바자회는 지난겨울 하동교회가 중증장애인 가구를 방문했는데 아침·저녁 씻을 때만 잠시 기름보일러를 사용하고, 평상시는 전기장판에 의지해 겨울을 보내는 것을 안타깝게 여겨 하동읍과 협의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하동교회가 주최하고 하동읍이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윤상기 군수 부인 하수자 여사를 비롯해 강상례 군의회 부의장, 박성곤 기획행정위원장, 강희순·김혜수 의원, 이병호 하동축협조합장, 정갑수 하동농협조합장, 교회 성도, 읍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종덕 목사가 김형동 읍장에게 취약계층의 겨울 난방유와 보온용품 구입을 위한 성금 500만원 전달했다.

  이어 바자회는 국밥·파전·커피 등 먹거리와 농산물·치즈·유정란·과일·김장용재료 등 물품 판매, 매직쇼·중창·악기연주·CCM공연 등 문화공연, 어린이 체험코너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김종덕 목사는 “추수감사절을 맞아 온 성도들이 우리 지역을 예수님의 사랑으로 섬기고자 두 달 넘게 준비해 왔는데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풍성한 바자회가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형동 읍장은 “이번 바자회를 통해 취약계층에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한 500만원의 기금을 만들어 준 김종덕 목사를 비롯한 성도 여러분께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하동교회가 이 지역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잘 감당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하동교회는 지역사회 복지 향상을 위해 지난해 하동읍과 ‘취약계층 반찬 나눔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지금까지 읍내 거동불편 독거노인, 증중장애인, 결식우려 아동, 질환자 등 취약계층 10여 가정에 매월 양질의 반찬을 만들어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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