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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 ‘시동’

주민공청회 갖고 도시재생 선도지역 지정 추진 첫발



남해군이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도지역 지정 및 활성화 계획 수립을 위한 의견수렴 공청회를 열었다.

 군은 지난 5일 오전 10시 남해읍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주민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200억원 사업비를 확보한 도시재생 뉴딜사업 ‘재생에서 창생으로 보물섬 남해로 오시다’의 도시재생 선도지역 지정을 위한 첫 공청회를 가졌다.

 이날 공청회는 한국관광공사 이종선 박사의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에 대한 설명회와 함께 경남도립 남해대학 권대곤 교수가 좌장을 맞아 한국관광공사 박철호 차장, 이종선 전문위원, 관광두레 배정근 PD가 각각 토론자로 나와 도시재생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펼쳤다.

 또 토론회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참여한 군민들은 남해읍 주차장 문제 해결, 중앙사거리 활성화, 걷기 좋은 거리 조성, 복합예술 공간마련, 선소 바닷가와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 등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했다.

 남해읍 도시재생사업은 민선 7기 들어 처음 신청 선정된 사업으로 남해읍 중심지 활성화 사업과 연계해 추진될 경우 도심 생활여건 개선과 관광객 유치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관광관련 전문기관인 한국관광공사와 남해대학이 함께 참여하는 사업으로 관광공사 측은 이번 프로젝트 진행을 위한 테스크포스팀을 가동하고 전문가 2명을 상시 파견하고 있으며 남해대학은 대학타운 활성화와 연계한 누구나 오시다, 누구나 즐기다, 누구나 머물다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군은 도시재생사업은 행정절차가 복잡하고 인허가에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에 행정절차를 줄이기 위해 도시재생 선도지역 지정을 추진해 사전행정절차 기간을 대폭 축소하고 공청회 뿐 아니라 설문조사나 방문조사, 군의회 의견청취, 홈페이지 의견 게진 등 다양한 방식으로 사업 착공 전 까지 주민의견을 계속 수렴할 계획이다.

 장충남 군수는 “오늘 공청회를 시작으로 남해읍 중심 시가지가 남해의 새로운 관광혁신 거점이 되고 일자리창출도 기여해 지역경제가 활력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꾸준한 소통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100만명이 한번 찾는 남해가 아니라 1만명이 100번 다시 찾는 보물섬 남해를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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