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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2018년 가을철 농촌일손돕기 본격 시작

- 가을 농작업에 1만9천여명 인력부족 예상, 범도민 참여 확대 당부
- 10월 10일부터 11월 18일까지 시·군과 농협에 알선창구 설치



경남도는 오는 10월 10일부터 40일간 본격적인 가을 영농철을 맞아 고령농과 질병·상해농, 부녀농 등과 같이 노동력 확보가 어려운 농가를 위하여 범도민 농촌일손돕기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는 과수수확, 양파·마늘파종 등 올 가을 농작업으로 총 108,152ha 면적에 296만 명의 인력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농기계와 농가자체인력이 모두 동원되더라도 농번기로 인한 인력수요 집중현상과 기계화가 어려운 수작업 등으로 1만9천명의 일손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부족인력은 과일수확이 가장 많은 1만4,300명으로 전체 부족인력의 72%를 차지하고, 농작물 파종·이식에 3,800명, 벼베기 700명, 비닐하우스와 기타 작업에 800명의 인원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10월 10일부터 11월 18일까지를 ‘농촌일손돕기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도와 시·군, 읍·면·동, 농협에 농촌일손돕기 알선창구를 설치해 인력을 지원할 계획이다.

  우선지원대상 농가는 고령농, 장애농 등 기초생활보호대상농가와 부녀농, 독거농, 질병·상해로 농작업이 어려운 취약농가로 한정되며, 특히 기계화가 어려운 과수작업에 집중적인 인력배치로 서리가 내리기 전에 수확을 조기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특히, 도는 안정적인 인력수급을 위해 범도민 참여를 당부하고 나섰다. 공공기관과 유관기관에는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농촌일손돕기 협조를 요청하고, 기업체나 시민단체는 참여를 위해 1사1촌 등 도농교류 확대와 농협의 농정지원단과의 연계를 강화하여 추진한다.

  또한, 경남도는 솔선수범하여 모든 부서에서 1회 이상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하고, 범도민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도와 경남농협 등 도내 농업관계기관이 합동으로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정곤 경남도 농정국장은 “벼·과일 수확시기와 양파·마늘 등 동계작물 파종시기가 겹쳐 일시적으로 일손이 많이 필요한 시기이다.”며, “영세농, 고령농, 여성농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농촌일손돕기에 도민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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