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4 (목)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무주반딧불축제 명물 섶다리 다시 본다!

무주군, 폭우로 유실된 섶다리 재설치 결정



   - 위기를 기회로! 축제기간 동안 제작과정을 전통방식으로 시연 
   - 2006년 섶다리 처음 도입한 이래 제작과정 공개는 처음  
   - 완성된 섶다리와는 또 다른 볼거리 기대...   
   
무주군이 남대천 섶다리 재설치 결정을 내렸다. 섶다리는 지난 10회 축제(2006년) 때부터 설치돼 꾸준히 사랑받아온 명물로 9월 1일 제22회 무주반딧불축제의 개막을 앞두고 15일 설치됐다가 지난 주말 사이 내린 폭우로 유실됐었다.
     
무주반딧불축제 관계자는 “목요일에도 비가 내려 남대천 수위가 한참 높아져 있는 상황이고 유속도 문제라 축제 전에 완성된 섶다리를 보여드릴 순 없지만 섶다리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를 보실 수 있는 오히려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옛날 모습 그대로 재료 손질부터 설치까지 하는 모든 과정을 일반 관람객들에게 공개하는 것은 반딧불축제에서 섶다리를 재연하기 시작한 이래 12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인 만큼 관심을 가지고 함께 해주시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남대천 섶다리 재료가공 장면 시연은 9월 1일과 2일, 그리고 설치 모습은 9월 3일과 4일 볼 수 있으며 9월 8일과 9일에는 섶다리에서 무주농악보존회 회원들이 신명나는 놀이 한마당을 펼칠 예정이다. 단, 섶다리 설치 기간에는 안전을 고려해 ‘뗏목타기’가 중단된다.   
       
대전에 거주한다는 박 모 씨(52세)는 “해마다 축제 때면 섶다리 사진을 찍으러 갔었는데 빗물에 떠내려갔다는 소식을 듣고 굉장히 마음이 아팠다”라며 “혹시나 해서 문의를 했봤는데 전통방식으로 제작하는 과정을 보여준다는 소식을 들어 기대도 되고 반갑다“라고 전했다.      

한편, 10회 축제를 계기로 메인 프로그램이 된 섶다리(남대천)는 무주읍 주민들이 직접 통나무와 솔가지, 흙을 이용해 설치하고, 전통혼례와 상여행렬을 재연해 호응을 얻어온 프로그램으로, 미국의 뉴스 전문채널 CNNgo가 한국에서 꼭 가봐야 명소 50곳으로 선정해 더욱 유명해졌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비전’ 만큼 중요한 건 ‘실천’… 유네스코가 임태희 교육감을 초대한 이유는?
“지난해 12월 경기도 수원에서 열린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은 유네스코의 비전이 현장에서 어떻게 실천될 수 있는지를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유네스코의 노력이 전 세계 교육 정책과 현장의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경기도교육청이 중요한 역할을 해주시길 바랍니다”(스테파니아 지아니니 유네스코 교육사무총장보)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UNESCO) 본부에서 열린 ‘2025 디지털 러닝 위크(2025 Digital Learning Week)’에 참석했다. 이 포럼에는 각 나라의 교육부 장관, 정책 설계 실무자, 유엔 기구 대표, 민간기업 관계자 등 다양한 교육 전문가들이 모였다. 이번 포럼의 특징은 교육현장의 ‘실천’을 강조하는 내용이 늘었다는 점이다. 디지털 러닝 위크 2일차에 진행된 병행 세션에는 ▲인공지능(AI)과 함께하는 개인 맞춤형 학습: 연구와 실천에서 얻은 통찰 ▲비전에서 실천으로: 교육을 위한 국제 인공지능(AI) 전략 구축 ▲인공지능(AI)시대의 교육: 증거, 정보에 기반한 실천 등 미래 비전 만큼이나 현장 실천이 중요하다는 내용이 상당 비중을 차지했다. 지난해 ‘2024 유네스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고양특례시의회, 고양시의정감시단에 표창 수여
고양특례시의회(의장 김운남)는 지난 3일,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해 온 ‘고양시의정감시단’(단장 최명구)에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번 표창은 시민참여를 바탕으로 한 성실한 의정 감시 활동을 인정받아 수여된 것으로, 지방의회의 투명성과 공공 신뢰 제고에 기여한 공로가 높이 평가되었다. 김운남 의장은 “고양시의정감시단은 창립 이래 헌신적인 참여로 시민사회 의정 감시의 토대를 마련하고, 성실한 활동을 통해 지방의회의 신뢰와 투명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해 왔다”며 “특히 지역사회에 시민참여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의정감시단이 건전한 비판과 제안을 통해 의회의 발전을 견인해 주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고양시의정감시단은 2018년 창립 이후 ▲우수 의원 선정 및 표창을 통한 의정 활동 향상 유도, ▲고양특례시의회 5개 상임위원회 회의 생중계 도입 촉구(2024년 시행), ▲예산 낭비 요소 지적 및 개선 방안 제시, ▲시민과 의회의 소통 강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지방의회의 개방성과 책임성 강화에 앞장서 왔으며, 이번 수상은 의회와 시민이 협력하여 지역 민주주의를 함께 발전시켜 나가는 모범적 사